1. 금화를 못 세는 상인



가게 주인은 금화가 든 주머니를 꺼내 금화를 선반에 늘어놓기 시작한다. 한 장 한 장 천천히.

"그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금화를 세고 있는건 알겠지만... 이건 좀..."


나는 무심코 머리를 싸매고 싶어지는 충동을 힘껏 억제하고 가게 주인의 행동을 보았다. 그는 금화를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세고 있던 것이었다. 그것은 분명 정성스럽긴 하지만 비효율적이다.

"미안. 조금 도울게."

가방에 손을 넣어 수십 개의 금화를 꺼낸다. 그것을 선반에 쌓았다. 그리고 그 행위를 수십 번 반복한다. 이제 열 개의 금화가 열 세트가 있는 것으로 백 개의 금화가 갖추어졌다.


"이게 백 개라고 말하는 거냐?"

"맞아. 직접 세도 상관없어."

"어디 보자... 진짜 백 개의 금화잖아!"

환희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게 주인. 나는 그런 일은 아무래도 좋기 때문에 금화를 받고 떠나려고 생각했지만..

"너 누구냐! 이런 혁명적 발상이 떠올린 건 도대체 누구인 거냐?"

뒤에서 가게 주인에게 불려진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떠나려고 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내 이름은 시마이 무네무로. 너처럼 유명한 상인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야."






2. 설탕과 식충식물을 비료와 살충제 대신으로 사용


"케레스 씨 ...... 이제 안됩니다. 비료를 찾았지만 모두 소진되었고, 비료가 없는 이상 농작물을 수확 할 수 없습니다." 

한 노인이 우리에게 달려와 이렇게 말한다. 그 말에 케레스는 한숨을 쉬었다. 

"역시 전멸인 건가 ...... 이렇게 되면 비료의 대체품을 찾아야겠구나." 

"흠, 비료 대신 ......인가" 

비료의 대체품은 의외로 많다. 예를 들어 동물의 뼈를 산산히 부숴 토양에 뿌려도 비료가 된다. 

하지만 그 생각은 내가 감히 말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케레스가 다른 방안을 내놓은 것 같기 때문이다. 


"흙에 설탕을 뿌리는 것은 어떨까?" 

"설탕 ......이라고? 저게 비료가 된다고??"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뜬 노인이었다. 케레스(본작의 히로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길,

"설탕에 들어있는 포도당은 인간과 동물의 영양원이 되며, 식물도 예외는 아니다. 설탕을 뿌려 줌으로써 작물에 포도당이 돌아가고 그 영양으로 작물이 쑥쑥 자라는 것이야. "

"케레스의 방안은 나쁘지 않아. 하지만 하나 중요한 것을 잊었어." 

"중요한 것 ......?" 

내 의견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케레스. 그런 그녀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면서 말했다. 

"설탕을 뿌리면 벌레가 모여 작물을 망쳐 버린다고."

"아 ...... 듣고 보니 그렇네요" 

자신의 의견의 단점을 지적하니 수긍하는 케레스. 하지만 나는 그 의견의 좋은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으므로 타개책을 명시해 준다.


"그렇다면 식충 식물을 심으면 되지. 작물과 식충 식물을 번갈아 심으면 벌레가 와도 식물이 그것을 막아 줘."


"흠 ...... 나쁘지 않네, 그렇다면 그걸 실천해 보자! " 


이번에는 케레스의 기발한 발상에 맡겨 보는 것이다. 나의 발상에서 비료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그냥 평범한 발상일 뿐이다.

그녀의 발상은 인간의 상식을 초월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다. 

나와 케레스는 농민들에게 식충 식물 심기와 설탕을 뿌릴 것을 지시한다. 


"과연 ...... 식충 식물에 그런 용도가 있었다니 ...... 같은 인간의 발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 

"설탕이 비료가 되다니 뜻밖이군." 

우리의 발상에 놀라면서도 그들은 우리가 말한 대로 농사에 힘쓰는 것이었다. 



4. 앉을 줄도 모르는 이세계인들



"그럼 맛있게 드십시오!"


반짝반짝한 다이아몬드의 미소 그대로 주방으로 향하는 여점원. 


그녀를 배웅하면서 나는 식사를 시작한다.



"대... 대단해! 이놈 앉아서 먹고 있어!" 


"이봐 이봐, 앉아서 먹다니. 이런 건 처음 보았어. 그렇지만 뭔가 편하게 먹고 있는거 같구나!" 

"진짜네요! 여유가 있어서 왠지 근사해요. 이런 방법을 떠올리는 사람은 천재가 아닌가요?! "




(중략)




"저, 저기 ......! 어떻게 된 겁니까??"

"뭐지...이 나무 상자 말이야?" 

"그렇습니다. 앉아서 먹는 것을 지켜봤는데, 너무 편한 것 같아서..."

"그럼, 너도 앉아 봐도 좋아."


그 말에 점원은 기쁜듯한 얼굴을 지으며.


"아, 괜찮습니까!? 앉아도 됩니까!" 


"............ 아, 상관 없어."

"감사합니다! 당신은 착한 사람이에요!"




그 기쁨에 나도 케레스도 얼굴을 마주하고 동시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정말 뭐라고 감사를 표해야 할지............" 

"그렇다면 대가 대신 이 기술을 전파하십시오.  선 채로 식사를 하는 것은 심하니깐요" 

"원래부터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이제 아무도 식사 시간에 근육통을 겪지 않아도 되네요! " 

"그래, 그럼 우리는 이제 가볼게!"






5. 갑옷을 벗고 싸우는 중세 군사들



"흠, 여기 질풍 전술을 쓰려고 한다. 모두 갑옷을 벗어 달라."


"가.. 갑옷을 ......입니까?"


내 말에 병사들은 수수께끼의 표정을 짓는다. 그것도 당연한 일. 

상식적으로 갑옷은 몸을 지키기위한 도구. 그것을 벗어 던지는 것은 생명을 벗어 던지는 것과 같다. 

그러나 갑옷도 칼로 관통된다면 죽는 건 같고 오히려 몸의 움직임도 무게에 의해 무뎌질 뿐이다. 

그렇다면 갑옷을 벗고 민첩성을 올린 것이 효율적이다.



"오옷! 몸이 가벼운 방어구를 입는 것보다 가벼워지고 있는 것 같다 ......!"


"정말이야 ...... 도대체 왜 ............?"


역시냐고 속으로 생각한다. 아무래도 배급된 갑옷에는 철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어 평소보다 무거웠던 것이다. 

갑옷을 벗었기 때문에 무게에 익숙해진 몸이 평소의 상태처럼 가벼워진 것을 실감할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착시현상이긴 하지만,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이야기에 추진력을 낸다.



"불길한 갑옷을 벗은 지금 너희들을 묶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민첩한 이 육체를 사용하여 함께 적군을 쓰러뜨리자!"


큰 목소리로 외치는 나. 그것을 듣고 병사들의 눈에 한 줄기 빛이 비쳐온다.


"오오오 오오오! 오오오 우와!"


힘차게 땅이 흔들린다. 그것은 짐승의 소리가 아닌 병사들의 투지 넘치는 마음의 포효였다.



 


 


6. 전설의 포위섬멸진.




마물을 멀리서 감정으로 분석해보니 적진의 중앙에 배치되어 있는 건 내가 던전에서 교전한 적 있는 미들 오크나 미들 트롤의 상위종이었다.


하이 오크와 하이 트롤이다.


내가 싸웠던 미들 트롤이 상당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 상위종이라면 돌파력과 파괴력이 뛰어날 거라는 건 명백했다.


거체가 휘두르는 곤봉 공격은 사람을 쉽게 쳐날리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좌익과 우익을 굳히고 있는 건 페가서스 나이트와 사지타리우스, 기동력이 뛰어난 병사다


페가서스 나이트는 신마에 타서 싸우는 비행이 가능한 기병이며 사지타리우스는 머리는 뱀이고 하반신은 말인 마물이다.




「……좋아!」




머릿속에서 승리의 그림이 그려졌다.


남은 건 진형을 짜서 적확하게 전투 상황을 판단, 부대를 움직이는 것뿐이다.




「저에겐 있습니다. 저 마물의 군세를 상대로 승리의 그림을 그릴 힘이 있어」




「승산은?」




「내 읽기대로 전황이 움직여 준다면 9할 정도」




내 말을 들은 모험자들이 술렁대기 시작했다.


중앙부대가 방어전을 하는 사이에 이쪽의 정예부대의 우익과 좌익이 적 양익을 격파


그대로 적중앙군의 좌우와 뒤를 잡아 포위망을 완성시킨다.




(중략)




포위섬멸진의 완성이었다.




이렇게 300의 전력으로 5000의 마물군을 요격한 시리루카 마을 방위전은 종결을 맞이했다.


아군의 피해는 셀 수 있을 정도였으며 압도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마물에게 치명적인 대미지를 준 건 대침공의 모든 역사를 돌이켜봐도 이 전투가 처음이었다.




이 싸움에서 루크가 채용한 전술, 포위섬멸진은 적의 침공에 가장 효과적인 전법으로서 후세까지 높게 평가, 연구되었다.




시대를 뛰어넘는 재능이 여기에 탄생했다.


 


1 2016/09/01(목) 23:59:13. 39 ID:oUs4LiWs0.net


    「3근무 노동제……라는 말은 알고 있습니까」


    「3근무 노동제?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흠, 역시 모르는 건가. 애초에 그건 어쩔 수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이 안건은 내가 전의 세계에 있었을 때부터 생각한 새로운 제도다. 모르는 것도 당연하겠지.


    「간단히 말하면 아침은 노예가 일합니다. 낮은 귀족이 일하고 밤은 농민이 일한다, 이렇게 아침, 낮, 밤 단위로 일을 나눕니다」


    즉, 노예는 아침만 일하면 좋고 귀족은 낮, 농민은 밤으로 일하는 시간을 정하는 거다.


    이렇게 하는 걸로 모두가 같은 시간 만큼 일하게 되어 성과에 불공평이 일어나지 않는다.


    단기간에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효율도 올라서 느긋하게 휴식 시간도 취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노예와 농민이 하루 종일 작업을 했으니까, 피로가 쌓여 일의 성과가 올르지 않았던 거다.


    


    거기에 귀족이 더해져, 타임시프트도 취하는 것으로 상호부조의 관계를 구축한다.


    그것을 눈치챈 기사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없었다 새로운 발상이니 당연한 거겠지.


    「과연, 계속 귀족은 일을 하지 않았으니까. 귀족에게도 일을 시키면 부담이 줄어든다는 건가」


    「지금까지 그런 발상 생각한 적도 없었다. 확실히 이 정치체제의 맹점을 찌른 정책이란 건가」


 


7 2016/09/02(금) 00:00:27. 44 ID:V4xR3FP50.net


귀족 의미가 없지 


 


14 2016/09/02(금) 00:01:24. 01 ID:VqC49TQJa.net


노예에게 농사일 시키지 않는 건가


 


20 2016/09/02(금) 00:02:22. 68 ID:IelQQheT0.net


노예가 제일 편해


 


21 2016/09/02(금) 00:02:40. 21 ID:OHTNeCTj0.net


노예 의미 없다


 


17 2016/09/02(금) 00:01:49. 24 ID:JC/g5mG/0.net


밤 밖에 일하지 않는 농민은 뭐냐고


 


18 2016/09/02(금) 00:01:56. 93 ID:bpB0tdXn0.net


무얼 위한 노예야


효율 나쁘면 늘려라


 


(*정말로 무얼 위한 노예일까)


 


 


374 2016/08/08(월) 11:39:35. 33 ID:hugIC1/700808.net


    대형육식공룡형 헌터는, 소형짐승형 헌터에 뒤돌아 봐 크게 입을 열어 짖는다.


     마치 사냥을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아, 공격을 멈추어 당황하는 소형짐승형 헌터.


     소형짐승형 헌터는 대형 육식 공룡형의 헌터에 송곳니를 향하여 위협하거나, 짖어 위협하고 있다.


     대형육식공룡형 헌터는 부들부들 머리를 털어 소형짐승형 헌터를 한쪽 발로 밟아 잡는다.


     대형육식공룡형 헌터에 밟힌 소형짐승형 헌터는 머리를 올려 짖어 머리가 지면에 찌른다.


     소형짐승형 헌터의 붉은 눈이 점멸해 사라져, 소형짐승형 헌터로부터 파직파직하고 불꽃이 튀고 있다.


    


     대형육식공룡형 헌터가 나에게 덤벼 들려고 하는 소형짐승형 헌터를 물어 던지고 입안의 포구로 장전한 캐논포로 소형짐승형 헌터를 공격한다.


     소형짐승형 헌터가 공중에서 신체를 가다듬는 것도 허무하게 공중폭발한다.


    


     대형육식공룡형 헌터는 꼬리로 소형짐승형 헌터를 후려쳐, 입안의 포구에서 캐논포로 소형짐승형 헌터를 공격하고 있다.


     소형짐승형 헌터가 대형육식공룡형 헌터와 싸우고 있다. 


 


 


388 2016/08/08(월) 11:40:23. 20 ID:sZrrTHhSd0808.net


>>374


이거 진짜배김니까


 


396 2016/08/08(월) 11:40:57. 15 ID:jSE7Pnbl00808.net


>>374


몇번 봐도 갑과 을로 정리하고 싶다


 


591 2016/08/08(월) 11:54:59. 72 ID:JhiO1Sjp00808.net


>>396


 


    갑은, 을에 대해 뒤돌아 봐 크게 입을 열어 짖는다.


    치 사냥을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아, 공격을 멈추고 당황하는 을.


    을은 갑의 헌터에게 송곳니를 세워 위협하거나, 짖어 위협하고 있다.


    갑은 부들부들 머리를 털어 을을 한쪽 발로 밟아 잡는다.


    갑에 밟힌 을은 머리를 올려 짖어 머리가 지면에 찌른다.


    을의 붉은 눈이 점멸해 사라져 을로부터 파직파직하고 불꽃이 튀고 있다.


    갑이 나에게 덤벼 들려고 하는 을을 물어 던지고 입안의 포구로 장전한 캐논포로 을을 공격한다.


    을이 공중에서 신체를 가다듬는 것도 허무하게 공중폭발한다.


    갑은 꼬리로 을을 후려쳐, 입안의 포구에서 캐논포로 을을 공격하고 있다.


    을이 갑과 싸우고 있다.


 


 


601 2016/08/08(월) 11:55:50. 17 ID:Uv4Yrzuma0808.net


>>591


보고서 같아 보여


 


680 2016/08/08(월) 12:00:27. 40 ID:7nqnxmPT00808.net


>>591


재판일까?


 


493 2016/08/08(월) 11:48:27. 94 ID:4Sg7/2pua0808.net


>>374


대명사와 과거형에게 부모를 살해당한 남자


 


(*멋진 일침)


 


 


384 2016/08/08(월) 11:40:11. 80 ID:SZM4d0MG00808.net


    「오렌지 볼이란 거 맛있을 거 같아」


 


     엘의 말에 사오토메는 되물었다.


 


    「오렌지 볼이란 무엇이냐?」


 


    「아―, 오렌지색인 단 과일」


 


     아마도 오렌지를 말한다는 건 알았다. 오렌지는 구체니까 그런 이름이 붙은 걸까라고 생각한다.


 


 


 


389 2016/08/08(월) 11:40:34. 57 ID:Gs3GyZcV00808.net


>>384


이건 진짬까


 


400 2016/08/08(월) 11:41:09. 33 ID:p68kxeEyr0808.net


>>384


머리 이상해지네


 


403 2016/08/08(월) 11:41:23. 84 ID:BIb+DOug00808.net


>>384



그렇지만 주황색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상하니 곤란하네


 


415 2016/08/08(월) 11:42:16. 53 ID:0lJQ4wQ600808.net


>>384


왠지 등장인물은 납득하지만 읽고 있는 이쪽은 한층 더 혼란하데이


 


504 2016/08/08(월) 11:49:08. 94 ID:4Sg7/2pua0808.net


>>384


오렌지는 어디에서 온겨


 


 


479 2016/08/08(월) 11:47:28. 04 ID:hugIC1/700808.net


    점주는 금화가 들어있는 봉투를 꺼내 금화를 선반 위에 늘어놓기 시작한다. 한 장, 한 장 천천히.


     「소시츠 군……그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건가」? 「금화를 준비하는 건 알겠지만……이것은」


     나는 무심코 머리를 움켜쥐고 싶은 것을 훨씬 억누르며 점주의 행동을 본다. 그는 세고 있다, 금화를 한 장, 한 장 정중하게. 그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비효율 적이다.


     「미안하다. 조금 돕게 해 줘」


     봉투에 손을 넣어 10매의 금화를 꺼낸다. 그것을 선반 위에 쌓아올렸다. 그리고 그 행위를 10회 반복한다. 이걸로 10매의 금화가 10 세트 되어 100매의 금화가 갖추어졌다.


     「으음, 이걸로 100매가 되었다고 하는지?」? 「아, 세어 주어도 상관없다」? 「어디어디…………정말로 백매가 되었잖아!!」


     대단히 놀란 모습으로 환희의 소리를 높이는 점주. 나는 그런 그의 모습은 아무래도 좋았기에 금화를 받아 떠나려고 생각했지만.


     「자네는 누군가! 이런 혁명적인 발상을 생각해내다니 평범한 사람이 아니지?」


     뒤에서 점주가 불러세웠다. 별 수 없이 나는 한 번, 떠나려 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되돌아 보고.


     「나의 이름은 시마이 소시츠. 너처럼, 일류 상인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야」


 


 


509 2016/08/08(월) 11:49:12. 81 ID:5ehDPz2ar0808.net


>>479


이것 반대로 굉장해


이런 발상 나오지 않아요


 


 


 


 


487 2016/08/08(월) 11:47:57. 10 ID:hugIC1/700808.net


    ···말하기 뭐하지만, 기술도 뭣도 없네.


 


     굽는 방법은 맞지만, 단지 불을 쬐는 것만으로는 전체에 열이 퍼지도록 회전을 시키지 않으니까 반은 타고, 반은 덜 익었다.


 


     밥은 어쨌든 보통이지만, 고기는 심하다.


 


     그것을 모두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맛있는 듯이 먹고 있다


 


    「저기―, 조금 묻고 싶은데, 괜찮아?」


 


     나는 가능한 실례가 없는 말투로 말했다.


 


    「뭐니?」라고 부인이


 


    「이 고기를 굽는 방법말인데, 이건 어디라도 이 방식? 그렇지 않으면 이 집만?」


 


    「이 굽는 방법이니 뭐니 해도, 달리 어떻게 구우라는 거야?」라고 린나가


 


     아무래도, 정말로 모르는 것 같다.


 


    「우선, 아마 바늘의 봉을 꽂아 부뚜막에 넣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부뚜막 위에 그물인가 무언가를 두고 거기에 인원수 만큼의 고기를 일단 두고, 적당히 구워지면 뒤집어 또 굽는다.


     이렇게 하면 양쪽 모두를 균등하게 열이 가해지지 않아?」


 


    「···과연, 생각한 적도 없었어요. 그라면 네가 한 번 해서 보여주지 않을래? 부인은 그것을 보고 방법을 배워 보는 게 어때?」 


    


    


    (*이건 고기의 양면을 굽는 것만으로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따로 글이 존재. 위의 금화 100닢도 개별 항목이 존재.)


    


 


19 2016/09/02(금) 00:01:58. 22 ID:qTjDWJjM0.net


    이마무라는 무수한 얼음 무기를 생산해 도망치는 고블린을 향해 던진다.


    


     그 무수한 무기를 향해 나는 흰 가루를 뿌렸다. 그러자 얼음 무기는 녹아서 아이스처럼 걸죽해져 물이 되었다.


 


     「무기가……녹았어? 너, 나의 스킬에 뭘 한 거냐!」


 


     「단지 소금을 뿌렸을 뿐이야, 용해열이야」


 


     얼음에 소금을 뿌리면 소금은 공기 중의 열을 빼앗아 그 열을 발생시킨다.


     그 현상을 용해열이라고 한다. 그 소금이 발생시킨 열에 의해 얼음은 녹는다.


 


     「소금이라고? 소금으로 나의 스킬이……녹았다는 거냐 믿을 수 없다」


 


     그는 다시 얼음 무기를 얼마든지 만들어 나를 목표로 발사한다.


     그 무기를 나는 소금을 뿌려 녹이면서 걸어가 이마무라의 눈앞까지 가서 랜스를 찔렀다.


 


 


452 2016/09/02(금) 00:31:55. 56 ID:gXhmfMSJr.net


>>19


날아 오는 얼음 무기 상대로 느긋하게 소금 뿌릴 시간이 있습니까


 


(역주*그러게 말이죠)


 


 


173 2016/09/02(금) 00:16:41. 48 ID:n5aQRE2B0.net


    강철로 뒤덮은 신체로 이쪽을 향해 오는 세이야. 그런 그에게 나는 병을 던져, 병에 들어간 액체가 그의 전신을 뒤덮는다.  


 


     「뭐야……이거?」 


 


     「모두, 일제히 화살을 쏴라」 


 


     나의 말에 다시 화살을 쏘는 고블린병. 그렇지만 이번엔 그 화살에 불이 붙어있어, 세이야의 신체가 불길에 싸인다.  


 


     「불에 나의 스킬이 부서진다……고……?」


 


     불길에 의해 그의 철이 질척질척하게 녹아간다, 철이 녹으면 거기엔 본래의 신체가 나타났다.  


     세이야는 지면에 신체를 내던지며 괴로운 듯이 신음소리를 낸다.  


 


     「아아아아아앗! 뜨거워, 뜨꺼워! 아아아아!」


 


     계속 같은 혹은 비슷한 단어를 계속 중얼거리며 지면에서 꿈틀되는 세이야. 뭍에 오른 물고기 같은 모습을 보면서 나는 미소지으며.  


 


     「알고 있어? 철은 열에 약하다. 이건 초등학생 레벨의 지식이야」  


 


 


        (*확실히 초등학생 레벨의 지식. 강철타입은 불타입에 2배 대미지를 받으니까)


 


219 2016/09/02(금) 00:19:04. 01 ID:OHTNeCTj0.net


 


>>173


불이 2000도 정도라면


아무것도 이상하지 않아


 


183 2016/09/02(금) 00:17:12. 49 ID:n5aQRE2B0.net


     「뭐, 뭐야 이놈들 나무상자에 앉아 먹고 있는 건가」 


     「그 뿐만이 아니아……! 식사도 나무상자 위에 올라서 하고 있다!」 


     「정말이네, 여유가 있는 게 왠지 근사해요. 이런 방법을 생각나다니 굉장한 발상력이예요!」


 


    「…………왠지. 뭐랄까 시선을 느껴」


    「너무 신경 쓰잖아. 지금은 식사에 집중만 하면 좋아」


    「그렇네……우우」


    냠냠 입을 움직여 먹는 소녀. 애초에 양도 그리 많지 않기에, 눈 깜짝할 순간에 식사는 끝났다.


    「슬슬 가게를 나올까」


    「그렇네……」


    그렇게 생각한 우리가 자리에서 일어난 그 때였다. 조금 전의 여점원이 이쪽에 와서.


    「아, 그……! 그것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것……이란. 이 나무상자 말야?」


    「그렇습니다. 저, 거기에 앉아 먹는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거라면 옷도 더러워지지 않을 것 같고……」


    「그러면, 너도 앉아 보면 좋아」


    그 말에 점원은 기쁜 듯한 얼굴을 띄며.


    「괘, 괜찮습니까! 앉아도!」


    「…………아, 상관없지만」


    「감사합니다! 당신은 상냥한 사람이군요!」


    그 기뻐하는 표정에 나도 케이레스도 얼굴을 마주 보고 동시에 한숨을 토했다.


    「괜찮으면 그대로 나두어도 괜찮지만. 나중에 버리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원래는 조금 전의 가게에 필요없는 것을 내가 양도받았을 뿐인 일, 이 가게가 받아준다면, 그건 그것대로 수고를 줄일 수 있다.


    「그런……정말로 뭐라고 예를 말해야 좋을지…………」


    「그렇다면 예를 대신에 이 기술을 넓혔으면 좋겠어. 역시 선 채로 식사를 하는 건 심하니까」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이걸로 아무도 식사할 때 근육통에 걸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가, 그럼 우리는 이쯤에서……」


 


    조금 전의 회화를 들어보니, 반드시 머지않아 의자와 테이블 기술은 양산될 것이다. 그러면 남은 건 그것을 느긋하게 기다릴 뿐이다.


    「돈은 제대로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으니까 안심해」


    「과, 과연……이 큰 것이 테이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인사를 하는 여점원. 거기에 우리는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모른 채 가게를 나왔다.


 


 


202 2016/09/02(금) 00:18:09. 36 ID:E/un3BoOa.net


>>183


>이것으로 아무도 식사 때에 근육통에 걸리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서 글렀다


 


218 2016/09/02(금) 00:19:02. 16 ID:jcWSYti2d.net


>>183


이것 정말 좋아


최고의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226 2016/09/02(금) 00:19:22. 93 ID:4NvcZYtJ0.net


>>183


입식 정도로 근육통에 걸리다니 얼마나 빈약한 거야


 


874 2016/09/02(금) 00:56:17. 68 ID:vNjyyBYS0.net


>>183


의자의 기원은 언제 정도더라


 


888 2016/09/02(금) 00:57:19. 27 ID:jcWSYti2d.net


>>874


기원 같은 거 없어


원숭이라도 풀숲을 피해서 그 주변의 바위에 앉는다고


 


(*원숭이만도 못한 이세계의 인류)


 


 


261 2016/09/02(금) 00:21:24. 06 ID:n5aQRE2B0.net


    「흥,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착각하지 마. 이제 류시아는 노예가 아냐. 고아원의 소중한 아이다. 손을 대는 건 내가 용서하지 않아」 


    내가 그렇게 말하자 류시아가 꽉 나의 팔에 매달렸다.  


    「바, 바보같은! 그런 무법이 통할까 보냐! 그 녀석은 고렛트 님이 구입한 노예가 아닌가!  노예해제의 수속을 하지 않은 이상, 법에 따라 분명히 우리가 올바른 건 명백할 것이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리일이 말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나는 시원하게 반론한다.  


    「후, 유감스럽지만 나는 노예 제도를 인정하지 않거든」 


    「···하?」 


    리일은 너무나 뜻밖의 말을 들은 탓에 바보같은 표정을 지었다.  


    「내가 인정하지 않는 이상, 노예 제도는 무효다」 


    「무, 무슨 바보같은!  나라가 인정하고 있는데···」 


    「나라 같은 것보다 내 쪽이 훌륭하니까, 내가 안 된다고 말하면 그 법률은 무효다. 노예 제도는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너의 주장도 인정되지 않는다」 


    「그, 그런 바보같은 이야기가 있을까 보냐아아아아!」 


    「오히려, 네가 나의 법에 저촉된 것 같군」 


    「뭐, 뭐라고···!?」 


    「우리 고아원의 아이에게 위해를 주는 놈은, 약한 사람의 아픔을 알게 하기 위해서 노예가 되는 걸로 정해져 있어. 리일, 유감스럽지만 너는 오늘부터 노예가 된다」


 


319 2016/09/02(금) 00:24:25. 58 ID:OHTNeCTj0.net


>>261


노예 제도를 인정하는 거야, 인정하지 않는 거야. 또 이 패턴이냐


 


 


 


 


 


 


 


 


 


노다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