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원래는 엄청나게 악랄하게 굴고, 시도때도 없이 주인공 매번 패고, 수틀리면 패드립도 막 치던 악녀인데


나중에 나름 기구한 사연 나오고, 가정 환경도 뒤틀려 있다는 게 설명되고, 알고 보니 주인공이 먼저 잘못해가지고 마상 입어서 더 악독하게 군 거였고


결국 주인공한테 조교 야스로 함락된 이후, 갑자기 캐릭터 돌변한다면?


그래서 이후로는 거의 퐁퐁녀 + 주인공 한정 호구 수준으로 주인공한테 진심이 되고


정통 순애 마냥 꿀 떨어지게 구는 장면들이 여럿 나온다면?


그럼 과거 세탁 + 이미지 반전 가능?


지금 글을 구상 중인데, 악녀 히로인은 어느 선까지 용인되는지 궁금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