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틀어박혀 창작욕구 뿜뿜해서 지금 2000자 정도 써내리지 않으면 앞으로 같은 전개 안나올거 같은데 싶어서 심취해서 거의 한 500자 쓰다가 갑자기 문이 덜컥 열림.

가족이 카페라도 나가자 따라나와 히키코모리 새끼야 하는 순간 거절해봐야 뭐하는데 안나오냐 하면.

야설쓴다고 안나간다 하면 비웃음이나 살꺼 뻔하고 둘러대봤자 어줍짢은거 나도알고 가족도 알고.

가서는 대화해야하니 소설 못쓰고 폰 타자는 갑갑하고, 그 몰입시점 풀리면 애초에 소설 자체도 안써지고.

총체적 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