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개소리야?“


어떻게 그 짐승새끼들이 발정기에 얌전히 있냐



아니 진짜로 인근 마을에 피해가 전혀 없었다고해요


유니콘 습격대비까지 철저히 해놨는데 유니콘은 커녕 다른 마물도 오지 않았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두분께 이번일을 맡기고 싶은거에요



그런데  하필 저희를...?“



마물로 성인용품을 만들어 파시는 분들은 제국에서 아니 이세상에서 두분말고는 없을거에요


 이번일이 마물쪽 일이기도하고 살짝 성적인 부분도 있어서...“


두분이  아시지 않을까 해서 부탁드립니다



 우리야 보수만  쳐주면 상관없지


야야 빨리 가보자



이렇게 그냥 냅다 받아간다고?“



아휴 별일있겠어?“


내가  지켜주는데 걱정은~“



그렇게 나는 얼떨결에 의뢰를 받아 히야의 손에질질 끌려 길드를 나갔다



---



몇달전 나는 자취방에서 딸이나 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얼마전 주문한 오나홀이 드디어 도착해서 한번 시착용해보려고 경건히 히토미와 휴지를 준비했다


슬라임촉감 오나홀이라... 솔직히 그냥 광고문구가 웃겨서 산거긴한데 막상 써보려니 기대가 된다


망가는 오나홀에 맞춰서 슬라임이 나오는걸로 해야지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써보았던  도구의 촉감은 실히 굉장했다


이때까지 느껴본 느낌들과눈 차원이 다른 쾌감이 폭포수 마냥  뇌를 강타했고 나는 정신없이  물건을 흔들어뎄다


그렇게 내가 정신을 차리고 본것은 사방으로 퍼져있는 백탁색의 액체와 여기저기 흩뿌려진 휴지들 그리고 자지에 오나홀을 꽃은채로 싸늘이 식어있는  몸이었다


시발...


어떻게 사람이 딸치다 복상사로 뒤져버리냐...


 시체는 어떻하나 지인들한텐 어떻게 알리나 이런저런 생각을  틈도없이 갑자기 정신이 어디론가 빨려들어갔다



그렇게 다시 정신을 차렸을때는 나는 다시 슬라임에 박고 있었다


순간 뒤에서 누군가 나를 끌어당겨 내팽겨챘다



아니  생각이 있는거야?”


어떻게 사람이 맨정신으로 슬라임에 박고있냐



나를 내평겨쳤던 소녀의 이름은 히야 외각쪽에 살던 늑대 수인으로 수도로 가던도중에 슬라임에 박고있던  봤던거다



 계속 그렇게 박았으면 그대로 고자가 됬을껄?”



 말을 듣자 딸치다 복상사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정신이  들었다



구해줘서 고마워..“



그럼 혹시  좀있어?”


생명의 은인까진 아니어도 목숨만큼 중요한걸 구해줬는데  있으면 조금만 줘라~”



이세계로 오자마자 슬라임에 박던새끼가 돈이 있을리 만무했고 나도 이쪽세계에 아는게 없어 어쩌다보니 히야와 동행하게 되었다


그렇게 히야와 함께 길드에  모험가 생활을 하게 되었고 둘이 함께 생활하고 일을 가다보니 자연스레 점점 가까워졌고이런저런 일들까지 하게 되었다



나는 모험가 일을 하면서도 슬라임에 박던 감촉을 잊지 못해 틈틈히 연구와 개량을 거듭해 결국 안전이 보장된 실제 슬라임 오나홀을 만들게 되었다


히야는 그걸보고선 한동안 모은 돈과 대출을 통해 가게하나를 열자고 제안을 하였다


그렇게 우리는 세계최초의 성인용품점을 열게되었다



---



아무리 내가 마물들로 그렇고 그런짓들을 많이 했다해도 고작 그런이유로 나한테 이걸 맡기네



너가   어울리구만  처음봤을 때부터 알아봤어



히야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유니콘의 영역에 천천히 발을 들였다


일단 우리가 의뢰받은건 유니콘들이 뭘하길레 습격이 없는지 알아오는거야


최대한 천천히 가자



저쪽에서 말소리가 들리는거 같은데?“


저쪽으로 가보자



---



거의 다온거 같아 소리가 점점 커지네



”.....“



”......“


저게 뭐냐?”



 기껏해야 애널에만 박는줄알았는데


미친 말새끼들 이젠 돌림빵까지하네



그런데 쟤네 처녀충 아니었어?“


몇놈한테만 계속박는데 어느세 쟤네 습성이라도 바뀌었나?“



... 그런데 저기 한놈 우리한테 오는거 같지 않아?“



 아까 나랑  마주쳤던거 같은데



히야야... 그런건 빨리 말해야지!”


저거 저놈 여기로 달려오잖아



 걱정마 한마리정도는 내가 이겨


오늘은 저놈  때서  딜도로 만들거다



그건좀 힘들껄?”



?“



이래봐도 쟤네 보호종이라서 선빵치면 너가 잡혀가


이른바 선빵금지법같은게 있어서...“



아니 그걸 이제 말하냐!“



  수인인데 저새끼 생각 같은건 못읽냐?“



같은종이면 모를까  기다려봐



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비처녀



으아아 미친새끼  노리는거 같다!”



푸욱 



유니콘은 처녀충답게 비처녀는 뿔로 들이박아 버린다는 말이 있지 않나



우릴쫒아 오던 유니콘은 히야를 들이박았고  뿔은 히야의 배를 관통해 뒤쪽 나무에 꽂혔다



히야!”



...?”


찔린건 안아픈데?“


 아까 선빵만 안치면된다 했지


 뿔이 박혀서 움직이지도 못하지


 이제 뒤졌다



!



엄청난 소리와 함께 유니콘은 어느세 자리에 쓰러져있었다



죽인거야..?”



아니 기절만 시킨거야


이제 이놈 끌고가자 심문하면 뭐라도 안나오겠어?”



---



근처 마을 지하실을 빌려 기절한 유니콘을 묶어두고 깨웠다



예상대로 이녀석은 깨어나자마자 울어내며 날리를 피웠다



그순간



!



... 아까는 기절이었는데 다음은 말고기행이다 새끼야... 얌전히 있어라..“


 내말 알아들을  있잖아?“


꼴에 영엄한 동물이라고...”



히야가 녀석을 위협하자 그녀석은 말을 알아들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얌전해졌다



이제 된거 같아~“


뭐라도  알아내보자



그럼 먼저 쟤가 지금  생각하고 있어?”



잠시만...“



처녀가능 처녀가능 처녀가능 처녀가능



미친 처녀충 새끼 처녀가능이지랄하고 있는데?”



아까는 비처녀거리면서 들이박았는데?”



그러게?”


 어떻게 된거야 똑바로 불어라



잠시동안 히야의 심문이 이어졌고 녀석한테서 뽑아낸 정보는 상상했던것 보다 충격적이었다


그러니까... 이새끼들이 처녀한테는 박고 싶고 그렇다고 마을은 습격하면 매년 털리고 자기네들 암컷은 부족하니까...”



 처녀막 복원 마법을 만들어서 지들끼리 하나를 계속 돌려먹은거지



... 미친새끼들 진짜..”



얘넨 너보다 더한 새끼들이다 진짜



그래 내가 이것들 보단 낫지



그래서 얘는 어떻게 하지?”



 육회가 좋아구이가 좋아?”



 바로 먹을생각부터 하냐...”


일단  뿔은 쓸만할거 같은데 뽑아가자



내가 좋은생각이 있어


갑자기 히야가 좋은생각이 있다며 나갔다가 잠시 후에  가방을 가지고 돌아왔다


 가방이잖아 그건 ?“


그건 희석되기전에 살아있는 슬라임이잖아



그치 아직 얘넨 지가 먹은걸로 의태할수 있거든


말자지 생체딜도 만들어 팔생각 없어?“



가끔은 너가 나보다  한거 같다...“



히히 목숨은 살려주는 대신  때까지 너가 따먹은 처녀들에게 반성해라


그래도 마지막은 기분좋을거야


녹아내릴정도로



유니콘은 인생 마지막 절정 분수쇼를 하며 엄청난 양의 정액을 지하실을 벽면에 흩뿌리고 끝내 모든것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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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잃은 유니콘을 풀어주자 금방이라도 죽을듯이 터덜터덜 걸어 숲사이로 사라졌다



그럼 우리도 이제 돌아갈까?“


갑자기 히야가 나를 잡더니 빤히 처다보았다


 그래?”



아까 있잖아... 쟤가  찔렀을때..“


 자궁 밑을 찌르던데


 후로 점점 몸이 뜨거워지는거 같고


쟤가 나한테 처녀라 했던거...“


진짜인지 한번 확인해볼레?”



혼자서 끄적이던 애피소드들 중 하나만 가져와봤어


야한걸 좋아하긴하는데 글로 적으려니까 잘 안써지고 힘드네


끝까지 봐준사람있다면 정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