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혈 흡혈귀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두 딸



인간의 피를 많이 이어받은 둘째는 흡혈욕구가 낮아서 남편과 오구오구 으쌰으쌰 하면서 잘 지내나


흡혈귀의 피를 많이 이어받은 첫째는 평생을 흡혈욕구때문에 고통받는다.




겨우겨우 순애결혼엔딩까지 진입했으나 터져나오는 흡혈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남편이 죽어버릴때까지 피를 빨아버리게 되는데,


실시간으로 차가워지는 남편을 끌어안고, 피눈물을 흘리면서, 머리를 계속 쓰다듬는 그 순간에도 피 빠는걸 멈출 수 없었다고 한다.



예전에 블로그에서 봤던 단편인데 되게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