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1분도 지나지 않아서 답글이 달렸다.


-저런... 소설이 재미없으셨나보군요. 그럼 독자님이 직접 스토리를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


나는 망설임 없이 밑에 답글을 달았다.


-아뇨, 작가님이 만드신 세계인데 본인이 직접 책임져야죠. 빙의해서 스토리좀 뜯어고치세요.


그 말을 끝으로 나는 작가님을 소설 속 세계에 빙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