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에 시작해서 오늘 막 기념비적으로 100화에 도달했습니다.
독자손주들에게 고봉밥을 쌓기보다는 적당히 덜어 여러번 나눠먹을수 있도록 덜어내다보니 금새 100화가 채워져버렸네요.

히히, 작가할미는 독자손주들이 잘 먹어서 보기가 너모 좋아.



초반부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것이 처음 의식을 일깨웠을 때, 나무와 결합되어 갖혀있는 육체를 온전하게 만들기 위하여 닥치는대로 잡아먹었다.

채워져가는 육체와 더불어 조금씩 메워지려는 기억.

기억의 뿌리를 찾아 더듬던 도중 정체성을 자각하기 위하여 이끌리는대로 마음에 드는 가죽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에 쏙 드는 가죽을 찾아냈다.
부드럽고, 유연하고, 무엇보다도 '익숙함'을 가지고 있는 그 가죽을 강탈했다.

죽이고, 뜯고, 뒤집어 쓰고나자 비로소 '사람'의 형태를 갖추며 자신의 '흥미'를 일깨우는 존재에게 흥미를 느껴 그에게 많은것을 배워나가며 천천히 기억을 되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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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주제는 판타지+게임쪽이며 TS와 인외가 가미되어있습니다.

태그부터 내용들까지 떡밥이 많은 편이라 전부 회수하기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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