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밑에 깔린 여동생의 앙칼진 목소리였다.


…대단하네. 아직도 지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내 좆대가리가 파고들고 있는 곳은 여동생의 튼실한 빵댕이살.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한 이 세상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이었다.

하물며 여동생이 오빠한테 강간당하고 있다?


이 세상에서는 어디가서도 얘기해도 믿어주지 않을 것이다.

남성은 여성을 이기지 못할 정도로 근력이 약하다는 게 이 세상의 상식이었으니까.


그러니 등 뒤에서 깔아뭉개고 있는 날 붙잡으려 버둥거리는 여동생의 팔도 마찬가지였다.


남자인 내가 여자인 여동생을 깔아뭉개고 제압한다는 건 원래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쯔압—


" 히,히익! 우,움직이지마아아! 개새끼야아!! "


전생자인 나는 가능하다.

머리가 갑자기 깨질듯이 아파오기 시작했던 게 오늘 아침.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야 나는 모든 걸 기억해냈다.


내가 이 세상의 남자들과는 전혀 다르다는 걸.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지금까지 날 노예처럼 부려먹은 시건방진 여동생을 참교육해줘야겠다고.


챱챱챱챱!!!!!!!!!!


두손으로 버둥거리는 여동생의 양팔을 꼭 붙잡아서 제압하고,엉덩이 위에 올라타서 허리를 격렬하게 움직인다.


땀으로 습기찬 여동생의 빵댕이 살에 쿠퍼액으로 젖어든 자지비벼대기!


" 허리 멈춰어…! 으끄흐윽! 머,멈추라고오…! 아흐익…?! 자,자꾸 닿는단 말이야!! 알겠어! 이,이제 오빠한테 집안일 떠넘기지도 않고 밥도 차려달라고 안 할게…엣…! 안할 테니까아…꺄흐읏…? "


이따금씩 내 자지 끝이 여동생의 보지를 푹푹 찔러대니 겁이 나기 시작했는지.

여동생은 대뜸 내게 제안을 해온다.


" … "


그래서 잠시 허리를 멈추고 생각을 해봤다.


" 그,그럼 된 거지? 빨리 위에서 내려와… 무거우니까…아? 뭐,뭐야? 야! 야!! 야!! 어,어,어디에 좆을 들이미는 거야아아!!! "


" 내가 언제 그만둔다고 말했어. "


앙칼지게 생기고 시건방지긴 했지만.

여동생은 귀엽게 생긴 애널을 가지고 있었다.


싫다고 말했으면서 애액으로 축축히 젖어든 보지 위로 보이는 자그마한 주름들이 맞물린 구멍.


나는 그저 여동생의 보지와 애널을 두고 어디에 넣을지 곰곰이 생각에 잠겨있던 건데…


그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모양이다.


자지를 잡고 살며시 위로 올리니 주름진 구멍이 내 귀두에 닿아온다.


—파르르

그러자 여동생의 음탕한 신체가 심히 떨리기 시작했고.


" 아,아,아니지…? 거기에 넣으면 몹쓸병에 걸려서 주,죽거든?  그러니까 어서 내 위에서 내려… "


—푸욱


나는 그 말을 무시하고 자지를 밀어넣었다.


" 오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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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어째서 내게 야설을 쓸 수 있는 능력을 주시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