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곧 소멸인가

아니면 사후세계는 존재하는가

신과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영혼을 파는 대가로 저는 당신에게 15달러를 드리겠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신과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다고 했던 사람들의 80퍼센트 이상이

이러한 거래에 거절의사를 표현했다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마음)

진정으로 신과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다면 공짜로 15달러를 벌 수 있는 기회인데도 말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은 신과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다고는 말하지만

정작 본심과 본능은

자신이 죽어서도 죽지 않기를 바라는, 사후세계가 존재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닐까


본심과 무의식에선, 자신의 존재의 소멸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