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간단함

내가 사람이니까. 그리고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냥 당연히 해야한다는 생각임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아동 센터에서 장기 봉사자로 이름 올라가고, 고맙다는 편지를 받아도

뿌듯하기만하지, 내가 잘했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음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당연히 남들을 위해서 살고 도와줄 수 있어야함

특히 능력이 있다면 더더욱

매달 버는 돈의 10프로는 기부나 후원에 쓰고, 쿨타임 돌때마다 헌혈을 하고, 내일엔 골수 기증자 신청까지 할 생각임

빠른 시일 내에 장기기증 서약도 할 예정이고

이런 일들로 칭찬을 받을 생각을 하면 안됨

당연히 사람이라면 해야하는 일임

쓰레기 주웠다고, 환경 미화했다고, 유기견 데려왔다고 자랑질해대는 새끼들을 그래서 난 이해를 할수가 없음

당연한 일을 왜 칭찬받으려고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