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던져본 소재 몇 개는

한두 번 먹을만 하게 나오기도 했음.


그런데 못된 말 금지, 까내리는 대화 금지, 

차별 조장하거나 야한 표현 등 

금지 당한 게 너무 많은데다

기승전교훈 이야기만 쪄냄 


거의 이유식 급으로 너무나 슴슴함...


폭력적인 대사 속 숨어있는 존중과

조야한 행동 밑에 깔린 풋풋한 저의 같은

은근하게 자극적인 맛조차 못 먹어서

얘만 먹기엔 너무 금방 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