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새벽 


어린 공주님의 침실에 왕실의 마법사가 들어왔다.


마법사는 공주에게 아주 강력하고도 끔찍한 세뇌를 걸었고 


그 뒤로 모습을 완전히 감춰버렸다.


공주가 눈을 뜨자 작은 요정이 다가와 속삭이니


' 어서 나가서 놀자 '


허나 공주는 요정의 제안을 거절 할 수밖에 없었다.


' 아버님이 성 밖으로 나가지 말라하셨어. '


' 괜찮아 , 어서 나가자. '


' 그치만... '


공주는 조심스럽게 밖으로 향했고


아버님을 만나게 되었다.


공주는 나가도 되냐고 물어보았지만


공주의 아버지는 묵묵히 미소를 유지했다.


' 잠시만 기다려~ '


그러자 요정이 아버지의 귀로 다가가 무언가 속삭이더니


공주의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고


공주는 기쁜듯이 요정과 함께 성 밖으로 나왔다.


성 밖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공주를 기다리고 있었고


모두 환한 미소를 띄며 그녀를 반겨주고 있었다.


공주는 즐거운듯 그들과 함께 춤추었고


요정.....









악마는 시체와 함께 춤추는 공주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공포를 힘으로 삼는 악마가 세계를 멸망시켰고


마법사는 공주에게 강력한 환각과 상식개변 세뇌를 걸어 그녀를 지키고자 했다.


결국 세계에는 악마와 공주만이 남게 되었고


악마는 공주를 공포로 물들이기 위해

공주는 요정과 즐거운 여행을 떠나기 위해


성 밖으로 나온다.





공주가 행복하니 피폐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