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죽어 이세계에 전생.


용사를 동경하는 친구와 그런 친구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소꿉친구로 두고 있다.

15살이 되던 해에 능력치를 감정받으러 다같이 수도로 향한다.

(감정 능력자는 귀해서 귀족은 본인들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능력치 감정을 하나의 행사로도 여긴다.)


주인공이 감정능력으로 알게 된 본인의 능력은 감정.

그런데 이 능력이 조금 이상하다.


본인의 능력을 안 뒤론 자연스레 사용방법을 이해하고 알 수 있게 된다.

주인공은 자연스레 친구에게 감정을 사용해보았는데 게임에서 보던 인터페이스 같은 것이 뜨고, 그 곳에 능력치가 새겨져있었다.


다만 이상한 점이 있다면 여타 감정능력자와는 다르게 스테이터스가 새겨진 수치 옆엔 +, - 버튼 같은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뿐만아니라 탭이 나뉘어져 있었고, 이에 다른 탭으로 이동해보니 

그곳엔 천박한 야겜에서나 나올법한 H스테이터스가 존재했으며 심지어 이 수치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었다.


심지어 친구들에게 달려있는 심상치 않은 '패배' 디버프까지.


주인공은 이상함을 느끼고 마을 사람들을 모두 감정하며 돌아다니지만, 패배가 달리지 않은 사람은 없었고, 본인에게 감정을 사용해본다.


그곳엔, 이상하리만치 선명하고도 요사스런 색을 띄는 '승리' 버프가 존재했다.


주인공은 이에, 깨닫고 만다.


본인이 주인공의 소꿉친구를 NTR하고 후에 가선 용사 파티의 히로인들을 NTR, 심지어 용사의 스테이터스를 훔쳐가고, 마왕의 스테이터스를 흡수한 끝에 악성이 폭발하여 마왕이 되어 세계를 멸망시키는 개쓰레기 소설의 '금태양'이 되었다는 것을.


(주인공의 능력은 스테이터스 창을 조작하여 수치를 감산한만큼 가산 가능한 능력)

(ex -> 주인공 체력 -100, 용사 체력 +100)


소재탭 글 처음 써보는데 이렇게 쓰는 거 맞음?

근데 이런 소설 진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