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생각 많이 해야 하고

그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해둬야 해.


저번 청소년 정치참여 글을 예로 들면

그 주제로 어머니랑 대화했던 게 벌써 한달 전.

어머니랑 대화하는 데만도 어느 정도 주제를 정리해서 말하는 게 필요한데

대화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좀 더 정돈되기도 해.


그 다음 그 완벽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생각을 고찰글로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고찰글을 쓰기 싫은 게 아니라

아직은 때가 아닌걸 알아서 그래.


지금은 또 활발하게 생각중이다.

집의 유형(아파트, 단독주택 등)이 심리에 미치는 영향 같은거로 글을 써볼까

아니면 대학교 심리학회 운영 썰?

학부때 프로젝트 진행하는 방법?

등등... 고민 좀 해봐야겠음.



가끔은... 너무 고찰을 쉽게 생각하는거 같은 사람이 보이는데 (얕은 정보글을 쓰고 좋은 칼럼을 썼다고 생각하는 등)

문학이든 뭐든 오래도록 묵힌 생각이어야 글이 잘 써지더라

저번 미치코 씨도 서너달 전부터 떠오른 심상을 적어뒀음.


떡밥을 잇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자신의 삶과 연결된 글을 쓰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어

나는 요새 내 얘기만 하고 있다

사실 원래 그래야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