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댓글을 여러번 적게 되는 것 같아 글로 써본다.
질문을 정확히 쓰는 것도 공부다 생각하고,
네가 정확히 어떤 것을 모르는지 서술하도록 시도해봐라.
현재 네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이러이러할 것이라 생각되는데,
새로운 개념을 배우자니, 그 기대를 부수어서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얘는 이런데 왜 쟤는 이렇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네 머리 속에 정리된 어떤 스토리를 나열해야,
네가 어떤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어떤 것은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왜 네가 그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기 힘든지 어느 정도 다른 사람들도 이해가 된다.
그러면 좀 더 정확한 답변 받기도 좋고.
거기다가, 모르는 부분을 처음부터 차분히 일목요연하게 적다보면,
네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스스로 깨달을 뿐더러
운 좋으면 네 질문에 네가 스스로 답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질문도 공부의 한 과정이니 연습해두면,
겁먹지 않고 더 즐거운 태도로 공부할 수 있을 거다.
다들 시험 준비 잘 하고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