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창작 소설입니다








타닥...타다닥...타다닥...타...타닥...

익숙하디 익숙한 소리

타다닥...타...타...타.타.타.타...

이 소리는 나의 소리다.

타다...닥...타...타닥...타닥...타다닥...

몇년을 이 소리와 함께 보낸걸까.

타.타.타.타.타.타...타다닥...타닥...

몇년을 이 소리와 함께 보내게 되는걸까.

띠링
얏호~...........
타닥...타.타...타다...닥...타닥...

다른 소리가 섞였다.

...라...? K~먼저 작업...이야?
타다닥...타닥...타...타...타.타.타.타...

밝고 활기찬

그리고 조금 저음인

흐음...집...중인...까...
타다닥...타닥...타...타...타...타닥...

자신의 개성이 들어나는 소리

이 소리는 미즈키의 소리다.

타닥...타.타.타.타.타...타다닥...

다시 익숙한 소리만이 들린다.

문뜬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띠링
어서...에나낭...
안...미야...K도...
타다닥...타...타...타닥...타닥...

다시 새로운 소리가 섞인다.

...K는 작...봐.
아하 그...나.
타.타.타.타.타...타...타...타닥...타...

잔잔하지만 조용하진 않은

여성 특유의 고음

너무 떠...지말...구. K 작...중이니...
알았어. 알...어. 에...낭이...말로 조용히...자구?
타...타닥...타닥...타닥...타...타다닥...

원래라면 끝났을지도 모르는 합창을

이어주는 소리

이 소리는 에나의 소리다.

타다다닥...타닥...타닥...타닥...타닥...

작업은 계속 되고

합창도 계속 된다.

띠링
...미안. 늦었어.
아. 유키. 안녕~
안녕. 유키.
..........................

새로운 소리가 섞인다.

어렴풋이 누군지 감이 잡힌다.

...K는?
작업중~. 내가 오기전부터 하던거 같더라.
집중하고 있는 모양이야. 아미야랑 떠들어도 아무반응 없었어.
.........................

내가 구해주겠다고 약속한 소리

잊을수 없는 소리

이 소리는 마후유의 소리다.

...K가 작업중인데 방해한거야?
우.우리는 조용히 했다고? 그치 에나낭?
아미야가 혼자서 떠들었는걸. 나까지 끌고가지 말아줄래?
.......................

어느샌가 나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야 그런게 지금은 다른 소리를 내야할때니까.

나는 지금까지 닫고 있던 입을 열었다.

"안녕...모두. 데모...다만들어졌어. ...들어줄수있어?"

그리고 나의 소리를 모두에게 말했다.

그렇게 합창은 25시를 넘어서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