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섭 응애들 어렸을 때부터 나데나데해주고

접으려 할 때마다 접지 말라고 달래주고

그렇게 애지중지 키워 어느덧 권권재덕 때문에 골골대던

응애는 어디가고 어엿한 한섭 퍼청년으로 성장했는데

'이제 혼자서도 잘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돌아섰는데

'할배어디가?설마우리버리고갈거야?휘효심흔초각홍수만화삼식이그렇게좋은거야?우리보다그년들이더좋다이거지?우린이제야겨우포뢰까지왔는데우릴두고떠난다고?그건안돼그건안돼그건안돼절대완돼우릴이렇게만든게누구인데접고싶을때마다접지말라고따스하게달래줬으면서이제와서우릴두고떠난다고?그건인정할수없어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가지마'


이후 메챠쿠챠 중섭 계정 삭제 당하고 한섭으로 납치되서

'할배....이제 영원히 함께야.....'



대충 웹소설 제목으로 쓰면

[고인물인 내가 키운 뉴비가 내게 집착한다]





ㅈㅅ 심심해서 똥글 싸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