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강으로 놀러간 김컴.

치킨과 피자를 먹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지혜가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된다.


"우리, 뭐 벌칙걸고 내기하지 않을래요? 우리끼리 편 나눠서 1대1로 싸워서 지는 팀이 이거 다 치우기!"


이지혜가 손가락으로 가르킨 곳에는 여러 쓰레기들이 있었다. 이지혜의 제안에 하나둘씩 동조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설화씨도 있으니까, 일반인들 못보게 하는거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이제 슬슬 심심했는데, 재밌겠네. 서로 크게 안다치게 하면 문제될 건 없지."


그렇게 1대1 진검승부가 시작되었다.

참여인원은 유중혁,신유승 , 한수영, 정희원, 김독자, 이길영이었다.

이설화,이현성,장하영,공필두,이지혜, 유상아 등은 참여하지 않았다.

김독자 또한 빠지려 했지만 정희원과 한수영에 의해 붙잡혀 버렸고 유중혁은 어느샌가 참여인원에 들어와 있었다.

팀은 김독자와 유중혁이 가위바위보로 정하였다. 어째선지 김독자는 2번 전부 유중혁한테 졌다.

그렇게 팀이 정해졌다.

유중혁의 팀은 신유승과 정희원

김독자의 팀은 이길영과 한수영으로 정해졌다.

그리고, 매치업 또한 정해졌다.

1라운드는 신유승vs이길영

2라운드는 정희원vs한수영

마지막은 유중혁vs김독자



"부숴줄께, 벌레자식아."

"뭐래, 똥개 같은 게."

신유승과 이길영이 신경전을 벌였고


"그때 이후로 처음 싸우나?"

"그렇지 않나?"

"그때 아마 내가 이겼지?"

"뭐래, 내가 이겼지."

한수영과 정희원이 서로의 승리를 주장했다.

그리고....


"중혁아, 살살 좀ㆍㆍㆍㆍㆍ."

"ㆍㆍㆍ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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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승과 이길영의 1대1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