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한 킴 수사물. 필력 주의 해주세요.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며 사람들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어느 날.
따르르릉!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딸깍!
"형사 유중혁 이다."
-저희 집에 도둑이 들어서 물건들을 훔쳐 갔어요!
"하....알겠다."
딸깍!
유중혁은 전화를 끊고 지끈 거리는 머리를 잡으며 한숨을 내뱉었다.
요즘 연쇄 도난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유중혁은 이미 범인을 알고 있었다.
김독자.
그 범인의 이름.
하지만 범인의 이름을 알고 범인의 외모를 알고 있어도.
유중혁은 그를 잡을 수 없었다.
그는 범죄 현장에서 증거를 항상 남겨두었다.
찢어진 소설 한 페이지.
하지만 그 소설은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번져 있었다.
그런데 그의 범죄 현장에는 소설의 페이지를 제외한 어느 흔적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있었다.
"왜 회귀자 나으리가 한숨을 쉬고 있을까?"
"시끄럽다."
고민을 하고 있을때 한 여자가 유중혁에게 다가서며 물었다.
목을 덮는 찰랑한 단발과 눈 밑에 있는 점. 그리고 그녀의 손에 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경찰서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동시에.
유중혁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
한수영 이었다.
"또 그 자식이야?"
"그런 것 같더군."
"머리 아프시겠네 회귀자 나으리?"
"그 별명으로 부르지 말라 했을 텐데."
"이게 입에 착 달라 붙는 걸 어떡하냐? 너랑도 잘 어울리는 구만 한번 점 찍은 목표물은 죽어서 회귀하더라도 잡는다! 키햐 겁나 멋있네."
"하..."
유중혁의 머리는 2배로 아파오기 시작했다.
"시끄럽군, 빨리 준비해라."
"뭘?"
"너도 현장에 가봐야 할 거 아니냐."
"아 맞다. 현장 가는건 ㅈㄴ 귀찮단말이야."
한수영은 귀찮은듯 귀를 파며 말했다.
*
한수영과 유중혁은 경찰차를 타러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
"네놈은 가끔씩 보면 어떻게 프로파일러가 됐는지 모르겠더군."
"난 너 처음 봤을 땐 저승사자인줄 알았어."
늘 이렇게 시비걸고 다시 맞받아치는 대화가 시작되고 끝날 무렵.
경찰차에 도착했다.
"빨리 운전이나 하셔 회귀자 나으리."
"한번 더 그렇게 부르면 두고 가겠다."
유중혁은 차 키를 꽃고 사건 현장을 향해 엑셀을 밟았다.
"야 씨 좀만 살살 운전해!"
"그럼 늦는다."
누군가가 이 광경을 본다면 필히 <분노의 ■■>가 생각날만큼 차는 엄청난 속도를 내고 있었다.
그렇게 몇분이 지나자.
끼이이익!
"다 왔다."
"우욱...다음부턴 내가 운전할게..."
헛구역질을 하며 한수영은 말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댓글 많이 써줘. 없으면 현타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