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장 오래된 꿈으로써 존재한지 얼마나 오랜시간이 흘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수십만년이 지나 제4의벽이 사라진 이후로 시간은 아무것도 아닌것들처럼 흘러가는것같았다
가끔 가장 오래된 꿈의 권능으로 상상의 세계에 들어가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다음번 상상에서 모두를 죽인다면 조금은 나아질까?















벌컥!


원래라면 한 여자아이가 잠들어있어야할 커다란 병원의 vip실이 열렸다


그곳에는 문을 연 모두가 기다리던 한 여자가 서있었다


너무나 오랜 시간 속에서 정신이 망가진채 타락해버린 한 여자가


그녀는 웃고있었다 그러나 모두가 원하던 환한 웃음이 아닌 무언가 이상한 웃음이였다


하   하핫  하하하하핫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자의 웃음은 멈추지 않았다


그 그녀를 누구보다 기다렸던 이들은 너무나도 길고 이상한 웃음에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건지 궁금해하던 찰나 여자의 웃음이 멈췄다


그녀는 나지막히 말했다


그동안 꿔왔던 꿈중에 가장 행복한 꿈이였어













그래봤자 그저 내 상상에 불과한거겠지


김독자 이건 상상이아니ㄷ



서걱



남자는 한숨을 내쉬며 그녀의 바로 앞에 서있던 작은체구의 단발머리 여성을 반으로 갈랐다


김.....독자 이게 무슨

독자씨? 이게 대체 무슨

언니.... 이게 무슨

누.... 누나?


누구보다 그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또 동경했던 그들에게




서걱







그들이 기다리던 그녀가 미쳐있다는 사실은 그 무엇보다도 인정하기 싫었다


그러나 그들의 귀에들리는 너무나도 생생한 사람의 가죽과 혈관, 근육, 뼈가 잘리는 소리가 그것을 인정하라고 그들에게 소리쳤다


결국 유중혁만이 남았을때 그는 자신이 사랑한 사람이 마쳐있다는것을 인정했다


그리고 그녀를 막으려했다


수십번의 칼이 부딫히는 소리가 끝나고 그녀는 서로가 서로를 구원했고 또  서로를 사랑했던 한 남자를 베어버렸다


남자는 누구보다 강했으나 그의 전력을 다해도 공허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칼로 그를 베려는 그녀는 이길수 없었다


모든 일행을 벤 그녀는 그녀의 하얀 코트와 검은 장발이 모두 인간을 피로 젖어들고 병원에 남은 사람이 없을때까지 병원을 돌아다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병원에서 천천히 걸어나왔다


그의 발자국에는 병원에 있던모든 생명체의 핏자국이 묻어나왔다


그녀는 자신이 한 일이 무엇인지 모른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그를 막으려는 모든 이들 나아가 그에게서 도망치려는 모든 이들을 하나하나 찾아 죽였다


그중엔 아이만이라도 살려달라는 어머니도


가족을위해 그에게 대항하려는 한 아버지도


자신의 동생을 껴안고 울고있는 아이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모든것이 자신의 상상이라 생각해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았다 그저 이런것에도 별로 재미가 없다는것이 안타까울 뿐이였다


그리고 마지막 사람이 죽었을때 그녀는 눈을 붙이며 자신의 다음 상상을 기다렸다


하루가 지났다


일주일이 지났다


한달이 지났다


여자는 자신의 다음 상상이 실현되지 않는것을 의아해 했다 그리고 자신이 상상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이 실제 세계에서 처음 일어난 곳으로 돌아가서야 깨달았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그녀는 오열했다 상상이라고 생각했기에 들지 않았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그리고 자신이 한 자신이 모든것을 꿈이라고 생각했다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자신이 무엇보다 원하던곳으로 돌아갈수 있었다는것, 자신을 막으려던 사람들을 죽인것, 자신을 피하려던 사람마저 죽인것에 대한 후회가 몇년동안 이어졌다


무척 긴 시간이였지만 수십, 수백만년을 기다려온 그녀에게 그 시간은 너무나 짧게만 느껴졌다











그렇게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사람들을 죽인것에 대한 후회는 그녀가 모든것을 포기하게 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생각했다


자신이 단 한번만이라도 더 상상을 현실로 만들수 있다면, 그 상상이 자신을 가장 고통스럽고 잔인하게 죽이는것이라면 어떻게 될지를


그리고 그녀의 몸에 박힐 무수한 가시들을 바라보며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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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해보고싶었음 지난번거 보완도 할겸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