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영시점)


"여러분. 개연성을 충당해야해서 개인시나리오 하나만 하겠습니다...별건 아닙니다."


뭐? 이거 구원튀 냄새가..


"?뭔데 아저씨?"

"독자씨..또 구원튀하려는건.."


"아. 그런 위험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그냥, 3일동안 평범하게 지내면 됩니다."


"???"

나와 일행들은 모두 당황했다.


"아니 그게 시나리오야?"


"네. 그 대신 3일동안의 기억은 모두 날아가고, 시나리오 수락버튼을 누르기 직전의 기억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니까, 3일동안의 기억만 날아간다 이거지?"


"네."


별거 아닌데?


"진짜 기억 못하는거지?"


그러면 그동안 못한말도 해도 기억 못하겠네.

예를들면 좋아한다는거나 좋아한다는거나 좋아한다는거 같은..


"이상한 생각하지 마라?"


"칫.."

"까비.."

"아깝네.."


"..왜 너희까지 아까워하냐.."




우리는 그때까지 몰랐다. 


이 시나리오는 수락하지 말았어야 했다는걸.




-3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