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아씨가 지하철에서 내리고 나는 곰곰히

생각했다. 그래 일단 지원만 해보자.

라고 생각하며 지하철에서 내렸다.


나는 작가 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독자다.

그렇기에 독자들이 원하는 이야기를 쓸수있다.


그리고 우대사항에 보였던 '국어국문학과 졸업생'

삼류 대학이라지만 나도 엄연히 국어국문학과

생이였다.


시나리오 라이터 정직원을 뽑는것에 우대사항안에

다들어가니 나쁜조건은아니였다.


나는 유상아씨와의 내기와 정직원을 위해

한번 노력하자고 생각하며 이력서를 뽑고 작성하고 침대에누워 잠에 청했다...




–다음날–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나서 씻고 옷을입고 나간다.

가던길에 편의점에들려서 삼각김밥과 아이스티를산뒤에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출근도장을 찍고 

밥을먹고 QA팀 게임테스트 보고서를 제출하고     스토리팀으로간다. 팀장님 자리가 보인다.


팀장님한테 찾아가 찾아온용건과 이력서를 내민다.

"이번 시나리오팀에서 시나리어 라이터를 뽑는다는공고 봐서 지원합니다. 여기 이력서입니다."


팀장님은 좋은사람이라고 유명한 김소하 팀장

이였다. 김소하팀장님은 상냥한 목소리로

"일단 면접보기전에 자기가적은글이라던가

소설있으면 가져와주세요. 2주 드릴테니 제기한 안에 가져와주세요. 면접은 그다음으로하죠. 일단 서류는합격입니다."


뭔가 대충인거같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니

김소하팀장은 학벌보다는실력과스펙을 중요시

여긴다는 사람이였던거같다.  나는 "알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나왔다.


일단 서류는합격이지만 이건 대충넘어갈수있지만

면접과 자기의소설을 들고오라니... 일단집에서 생 각하고 자신의업무를위해 자리로 돌아갔다.



자리로 돌아가자 임대리님이 어디갔다왔냐며

묻는다.

나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그냥 시나리오팀 갔다가 왔습니다."

임대리님은 왜 시나리오팀을 갔는지 의아해하며

아무튼 알았다고 했다.


나는 QA팀에 멍하게 업무를보면서 내작품에 대해

생각했다. 독자의입장으로 써야할까 팀장님 똥꼬를

빨며 팀장님입맛에맞는 글을써야할까 한번의실수

가 나를 바꿀수도있다고 생각하니 생각이 많아진다.


생각만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나는 근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사고 올라갔다.

옥상에서 경치를 구경하면서 밥을 먹는데 

도시락을싸온 유상아씨가 보였다.

나는 문을열고 들어온 유상아씨에게 손을

흔들었다. 웃는얼굴로 나에게 손을 흔들며

유상아씨는 내가 앉아있는 벤치 내옆자리에 앉았다.


이내 유상아씨는 나에게 질문을했다.


"그래서 독자씨 지원하신 시나리오 라이터는

어떻게 되셨어요? 또 서류는합격하셨고요?

이다음에 어떻게 하실거에요?" 라며 여러가지를

물었다. 


나는 차근차근 설명했다. 서류지원은 합격했지만

자신이쓴 소설을 읽어보고 면접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내설명을 들은 유상아는 


"소설은 재 능력부족이라 못 도와드리지만 

면접은 재가 자신있거든요 재가 면접은

도와드릴게요."  나도 비슷한 생각이였다.

그렇기에 도와준다고하면 거절할 생각도 없었다.

"그럼 면접 맨토 잘부탁드립니다."


"물론이죠^^"



나 와 유상아의 서로의 눈을바라보며 있다가 

이내 둘다 민망해져서 붉어진 뺨이 안들키도록

볼을 문지르거나 뺨을 챱챱 때렸다.

심하게 요동치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물었다.


"근데 유상아씨 도시락은 뭐싸오셨습니까?"


"아! 저는 그냥 간단하게 싸왔어요."


이내 도시락통을 열더니 반찬과밥이보였다.

안에는 흰쌀밥위에 올라가있는 계란후라이와 

반찬으로 핑크색햄 과 멸치가있었다.


맛있어보인다면 맛있어보이고 평범하다 싶다면

평범한 그런 도시락이였다. 유상아는 반짝이는

눈으로 물었다.


"어때요?"


내입장에서 보자면 맛있어보이기는했다. 

그렇기에 나는 한줌의거짓말도없이 대답했다.


"맛있어보이네요 ㅎ"


유상아는 웃으면서 기뻐하더니 나에게 핑크색햄을

하나 줬다. 


"이건 맛보기에요. 합격하시면 더맛있는 도시락

싸드릴게요."


"합격해야겠네요.ㅎ"


지방삼류대학에 떨어졌을때도 군대 최전방에 배치

되었을때도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지않았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왠지 최선을 다하고 싶어졌다.









뭔가 김독자 연대기같은데  독상이에요~♡


아그리고 이거 멸살법이 없는 다른차원의 김독자와 유상아의 이야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