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약간의 낌새, 혹은 자기 혼자 확대해석해서
작가님이나 작품에 게이다 백합이다 언급이 없는데도
"히히 백합코인"
"히히 부(父)부(父)싸움"
ㅇㅈㄹ로 댓글이나 2차창작이 쏟아지니까
"그거 bl물 아님? 극혐"
"그거 백합물 아님? 극혐"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알고 독자수와 인기가 떨어지는 거임.
내가 친구에게 전독시를 추천했을때 "틱톡에서 봤는데 그거 게이물 아님?"이런 반응이 돌아옴. 이렇게 bl 2차창작이 공장처럼 쏟아져 나오고(장난이든 아니든), 이곳저곳에서 bl이라고 욕하니까 진짜로 bl소설이라는 이미지가 생기며 소설 이미지는 똥통이 되는거임. 백합도 마찬가지고.
물론 개인의 취향도 존중하지.
근데 아무런 언급이 없고 그런 취향인 캐릭터가 아니라고 해도 억지부리면서 bl/백합이라고 우긴다던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웹소/웹툰의 첫인상을 bl/백합으로 결정짓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이 챈에는 그런 사람이 거의 없지만). (이런 창작 위주의 커뮤 말고)창작은 "이 캐릭터는 원작에선 ○○인 취향이 아니다" 같은 문구를 넣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그리고 이건 성적 취향과는 무관한 이야기인데, 제발 아직 웹툰화가 안됐거나, 미리보기인 회차의 내용 제발 스포하지 말고, 다른 커뮤니티나 SNS에는 초반 회차가 아닌 이상 언급하지 말았으면 좋겠음.(우리는 ■이라는 훌륭한 필터링도 있잖아)
우리도(네 취향이 뭐든간에) 새로운 독자가 유입되는게 좋잖아? 그런데 오히려 이런 날조나 스포로 새로운 독자들이 줄면 우리도 손해고 작가님도 손해고 수수료 받는 웹툰사도 손해임 그러니 제발 그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