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이 와서 밤에 감성적인 노래들으면서 끄적여 본 창작이야

시점은 독자가 지하철에 갇혀 있을 때야




나는 혼자다.












외로움을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혼자다.


내 세상에는 이야기가 있다.


어찌하여 나는 내 이야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내 머리 속에서의 상상들이


나를 생각 속에서 생생하게 만들어줄 때 


하지만 그것은


외부 세상을 볼 때와는 다른 것이기에


도대체 무엇이 내 생각과 세상을 막고 있기에


나를 좌절하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런 끔찍한 이야기를 머리 속에서 그려왔었다는 걸


깨달았기에


하지만 내가 이 이야기 덕분에 살 수 있었던 것을 알았기에

이곳에 갇혀있는 내가


이야기를 읽는 것을


내 자신에게 물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나름은 애쓰고 있는 중이다.


예전엔 이야기를 읽는 것이 행복했지만, 지금은 왜 슬프기만 한걸까.

머릿속 계획이 실제로 행해졌음에도


지금은 행복하지 못한 나를

행복했던 지난 날이 있었음을 기억하며


벗어나려 하는 중이다.


나도 현재의 나를 느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를 타인과 함께 할수 없다는 걸


깨달아야 했기에.


나는 아직도 혼자다.


그리고 계속 혼자다.


누군가가 지하철 속에서의 나와 49%의 나를


직접 꺼내줄 그날을 기다린다.


그리고 나는 용기를 내서


부딪혀도 깨지지 않으려고 한다.


부디 이 다짐을 잊어버리지 않기를.




이제 중2들어가는 국어 좋아하는 전붕이니까 개연성이 부족해도 넘어가줭.
그리고 재밌게 읽었으면 추천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