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파티이야기에서 이어짐



용사가 다시 눈을 뜬 곳은 왕궁이였어


용사는 갓난아기의 몸으로 돌아온 거에 놀라워 했지만


자신의 회귀 전과는 다른외모에 더욱 놀랐어

심지어 여기 하남들과 집사들이 모두 자신을 왕자님이라고 하는거야


사실 용사는 회귀전에 왕국의 정쟁 때문에 실종당한 쌍둥이 왕자였던 거지


그 실종당해서 숲 속에 버려진 용사를 지방귀족인 노부부가 발견해서 친자식처럼 키운거였지


지방귀족이여도 귀족인 노부부는 왕국의 혼란한 정치상황을 알고있었고 용사가 왕자님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어


그러나 노부부가 왕궁에 용사를 돌려주지 않은거는 그 당시 용사가 돌아간다면 무조건 죽을거라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야


그래서 노부부는 용사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서 사방팔방으로 노력했고 그 갸륵한 마음을 여신이 알았을까 여신은 용사의 외모를 노부부와  비슷하게 바꾸고 용사에게 엄청난 재능을 줘


이게 회귀전의 이야기야


다시 본 이야기로 돌아와서 회귀를 겪은 여신은 용사가 다시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신탁을 내려


'쌍둥이왕자들은 왕국의 번영을 가져다 줄 것이다.'


여신의 신탁에 왕국의 정치의 마수는 용사에게 닿지 못하고


아기용사는 무사히 유아기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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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왕자가 5살이 될 무렵

왕국의 왕과 왕비는 자신들의 아들들의 5살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연회를 열어 


그리고 쌍둥이 왕자의 생일연회에 공국의 공녀또한 초대받아


그리고 용사는 자신의 쌍둥이 동생과 함께 공녀를 만나


다시 본 공녀는 무언가를 미친 듯이 찾는 듯한 표정으로 두리번거렸지 주로 회귀 전 용사의 부모인 노부부 곁을 말이야


그런 공녀가 신기한지 쌍둥이 동생 라파엘이 공녀에게 물어봐


'공녀께서 친구를 찾고있나요?'


라파엘의 말에 공녀는 드디어 고개를 돌리고 라파엘과 미카엘(용사) 형제를 쳐다봐


그리고 미카엘에 시선이 닿은 순간 공녀는 눈을 빛내더니 물어보는거야


'저희 어디서 본 적있지 않나요 전하?'


공녀의 직접적인 물음에 미카엘은 내심 놀랍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면 말해


'라파엘 우리가 공녀님을 만난 적이 있니?'


'아니 형아'


두 사람의 대화에 공녀는 실망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기울여서 인사한 뒤 연회장을 기운없이 빠져나갔어



회귀 당한 자는 여신과 용사만이 아니였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