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가능한 거라고 보이냐 병신아?'


마도사는 혐오스러운 것을 보는 듯 회귀전의 용사를 보았다.


마도사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 선하고 순수했던 용사는 담담히 자신의 주장을 이어나갔다.


'인간의 마법회로는 다른 종과는 다르니 충분히 가ㄴ.'


짝!


'멍청한거야 아둔한거야 안된다고!  그딴 거'

마도사는 혐오스러운  것을 만진 듯 내 빰을 후렸던 제 손을 털 뿐이었다.


'그딴 쓸데없는 것보다 자기개발이나 해야지? 너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용사? 그 멍청한 머리만큼 용사로서의 사명감도 글러먹은거야?'


용사는 마도사의 말에 입을 꾹 다물 뿐이었다.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용사의 이론이 마도사의 이름으로 학회 나온 거는 용사의 착각이 아니었다.


무수히 많은 사건 중에 하나였다.


씨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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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는  자신의 과거이자 미래일 수도 있었던 회귀 전을 기억하면서 생각했다.


마도사는 언제나 개 같은 년이였다고


뭐 후회? 사과?  선의? 호의?  그딴 거는 마도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마도사는 언제나 개년이여야한다.


마도사에게는 성자와 같은 거룩한 이명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용사는 마도사에게 자신의 발을 개처럼 햝으라고 했다.


만약에 거부한다고 해도 자신이 이전에 당한 것처럼 마도사에게 누명을 씌우면 될 뿐이다.


그녀가 주변인들에게 성자라고 불린다해도 자신은 이 나라의 왕자니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용...용사 그게  무슨 말...이야? 용사는 그런 말 하지 않아 제발 돌아와줘'


저 개년이 뭐라고 하는 걸까? 용사는 분명히...


'너희에게 배신당했을 때의 용사는 죽었어.  그리고..,



개년이 왜 사람 말을 하지?'


짝!


용ㅅ... 아니 왕국의 왕자는 다시 한 번 마도사의 얼굴을 후려친 후에 거만하게 의자에 앉은 후 자신에게 맞아서 쓰러진 마도사에게  발을 내밀 뿐이었다.


그에 마도사는 정말 하기 싫은 듯 혀만 대는 식으로 자신의 발을 햝았다.


자신의 발에 혀를 가져다대자 마도사는 눈을 휘둥그레  뜨더니 자신의 발을 어미개가 새끼 개를 햝듯이 핥다가 시간이 지나자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 발 뒤꿈치마저 게걸스럽고 탐욕스럽게 햝기 시작했다.


어? 이게 아닌데?


용사는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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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해♥


혀를 용사의 발에 가져다대자 복숭아의 시원한 단 맛이 입안을 유린했다.


농후하지만 무겁지는 않고 은은하고 시원한 복숭아의 맛과 향기가 입안에  퍼지기 시작했다


왠지 용사의 몸에서 달콤한 향이 나더니 이것 때문이었나 그 달콤함을 다시 맛보기 위해 혀를 굴리니 용사의 당황한 표정이 보였다.


발가락과 발가락사이 발바닥에 발꿈치 발등 까지 어느하나 역한 데 없이 달콤하기만 했다


소중한 것을 햝는 듯 자신의 침이 덕지덕지  묻은 용사의 발을 빰에 대고 햝으니 용사의 표정이 가관이었다.


그래도 사랑해♥  용사님♥

정말 귀여워 용사님♥

나 마음이 바꼈어 원래는 사과만 하려고 했지만..

눈처럼 하얀 용사의 발이 이제는 자신의 침으로 더럽혀질 거를 보니 마음이 바뀌었다.


 용사는 내꺼야♥

걸레 여기사와 더러운 성녀에게도 주지 않을 거야


이게 다 용사가 야한 탓이야.

남자가 여자에게 발을 햝으라고 유혹이나하고 말이야

그 어린 몸뚱아리에서 그런 향기가 나다니 얼마나 음란♥한 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