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에서는 6식 이외에도 7식 말나식, 8식 아뢰야식이 있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범어 manas는 한어로 意라고 옮겨지잖아?

6식 意識과 7식 말나식(manas)이 같게 보이지만 범어 원문을 보면 6식인 의식은 mano vijnana 7식인 말나식은 manas-vijnana로 표현되니 6/7식이 명확히 구분된다는건 알겠는데, 6식과 7식이 명확히 어떤 작용을 하는지 모르겠음..


전5식을 움직이고 분별을 일으키게 하는 마음이 6식 意識이라고 하는데 이 6식에서 지성, 감성, 의지가 나타난다고 보잖아

7식은 자아를 구성하는 식이니까 6식이 일어날 때 생기는 특정 생각의 배경이 되는거임? (7식이 6식을 조종한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음..)

그럼 6식과 7식은 항상 동시에 일어나야 하는건데, 그건 또 아니고 별개로 일어난다고 하면 7식이 개입하지 않고 6식만 일어나는 경우인거임?

내가 느끼기에는 6식과 7식은 하나의 식같은 느낌인데 무엇이 더 심층적인 본질이냐를 따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