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하적인 진리라면 과학이라 해서 수천년간 많은 과학자가 축적해온 지식이 있는데,
철학도 마찬가지로 형이상학적인 진리를 수천년간 많은 학자들이 축적해온 지식이 크다 느낌
서양에선 철학자라하면, 동양에서는 보통 유불선 등의 수행자와 학자들이 비슷한 포지션인데,
오늘날 유교나 불교 등의 학문이 많이 무시당하고 잊혀지는것 보면 아쉬울 따름입니다
천망회회 소이불루 말처럼 업보는 항상 돌아오는 법이라 허례허식과 폐단이 판치고 무지한 백성 등처먹으며 경전 운운한 죄업이 결코 가벼울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형이상학의 학문은 형이하와 다르게 증명이 어렵고 오로지 내 마음은 나만 알기에 근래도 과거 경전 이름가지고 사이비도 난잡하긴 한데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미래만 바래볼 뿐입니다
헤라클레이토스-스피노자-니체-(타르드)-베르그송-(화이트헤드)-들뢰즈-라투르로 이어지는 생성, 과정, 차이의 철학에 관심이 있었는데 2차 문헌들을 뒤져보면 가끔 노장철학, 불교와도 연결되길래 호기심이 생겼음
덕분에 도덕경과 장자를 읽게 되었는데 이때 앵거스 찰스 그레이엄의 저작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음 도가를 넘어 고대 중국 철학의 권위자답게 유가, 법가, 묵가, 양가 등 노장과 교차하는 시기의 다양한 사상들을 소개받음
한대 도가/황로학 저서들-회남자, 황제사경도 훑긴 했는데 좀 짜치는 부분이 많아서(한대 말로 가면 도교로 변해버리니..) 최근에는 선불교나 순자 쪽으로 관심이 옮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