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의 망막에는 막대세포와 원뿔세포, 2가지의 세포가 존재하는데, 이중 원뿔세포가 빨강, 초록, 파랑의 3가지 색을 감지해, 우리가 보는 모든 색깔을 만들어낸다.





간혹 3가지가 아니라 2가지 종류의 원뿔세포를 가진 사람도 있는데, 그럴 경우 색맹으로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3가지가 아닌 4가지 종류의 원뿔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는 인간들도 존재한다.

4색각자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은, 빨강과 초록 사이의 색을 감지하는 4번째 색각세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색맹이 우리가 보는 세상을 모르듯이, 이들이 보는 세상은 우리가 도저히 알 수 없을 것이다.


Scp 중에선 다섯, 주홍왕, 하늘색 하늘과 같은 색깔과 관련된 scp가 다수 존재한다. 과연 4색각자들은 어떤 색을 그런 scp들에게서 볼수 있을까? 주딱이 올린 글을 보고 갑자기 이 이야기가 생각나 글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