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요즘엔 예전이랑 다르게 하는 척은 하잖엌ㅋㅋㅋ 옛날 영화 좋아해서 70년대 고려물 몇개 봤다가 중국영화 더빙 잘됐다고 신기해한적도 있는데

다 예산 때문에 옛날에 쓴거 돌려써서 그럼

특히 요새는 예산이 많이 짜져서 고증 신경쓰고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한다함

사극은 ppl이 안되서 돈이 안돼. 그런 주제에 제작비도 많이 들고 해외수출도 안됨. 왜냐면 중국이 사극을 잘 만들거든. 현대극은 검열 심해서 인재들이 사극에 몰림

일본 사극도 우리랑 똑같음. 만년 예산 부족 때문에 소품 돌려쓰기 하고 그로 인해 고증 오류가 나옴. 저 드라마가 특이하게 정신 나간 고증 퀄리티를 보여주는 거임.

백제는 이웃이 지랄해서 지부를 만들틈이 없었어...아쉽넹ㅋㅋ

사실 신라가 옆집이라 그쪽이 알아서 해야 하는데 옆옆집인 백제가 더 잘 놀아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제가 일본을 어케 먹냐...고구려 신라한테 본토 다 털리고 일본으로 건너가게?

그거도 고증인게 당시 고려가 송이랑 요나라 사이에서 한쪽 도와주면 균형이 확 무너지기도 하고 그당시 명군들이 즐비했던 고려 최전성기라 엄청나게 깽판치고 다님

실제로 소동파가 이렇게 고려가 깽판치고 다니는거때문에 고려 ㅈㄴ 욕하는 혐고려의 대표격 주자였는데 당시 의천이 몰래 송나라로 밀항해서 유학오니까(그당시 요나라의 압박 때문에 송나라와 공식적으로는 단교상태인데 의천은 왕자 출신(고려 문종의 4남이자 위 형들이 12대 순종, 13대 선종, 15대 숙종)) 소동파가 직접 가이드 하면서 대접함

근데 진짜 기록없는건 사실이라 교과서 내용 중 거의 대부분이 삼국사기가 아니라 일본서기가 출처임 ㅋㅋㅋㅋ 물론 교차고증이야 했겠지만 실제로 일본서기 내용이 더 자세함 ㅋㅋㅋㅋㅋ

빈약하다못해 없는수준이니까 어쩔수가없지

조선 이전 문화재는 여몽전쟁때 대부분이 갈려나가서 거의 남아있지 않음...

백제가 일본 반도에 문물을 전파해준 역할이었음 일본은 4세기까지도 기와가 없어서 왕궁이 초가집이었을 정도로 문물 전파가 느렸거든 그러니 엄청 가까웠지 백제 멸망때는 내부에서 반대해도 왕이 영혼까지 끌어다가 군대 보내 줄 정도였고 백제 멸망 후에는 한반도, 당이랑 교류가 완전히 끊겼지

거의 우리나라랑 미국 관계보다 더했다고 봐야지
끈끈한 혈맹 + 선진문물을 전해주는 관계임. 게다가 백제 왕실과 야마토 왕실은 혈연관계고 야마토 정계에는 쟁쟁한 백제계 귀족들이 쌔고 쌨음. 이런 대륙계 선진문물을 가진 집단이 일본의 고대 신화나 설화에서 괴물 같은 최종보스 역할이 돼서 등장할 정도로 당시 일본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음

나온지 꽤 돼서 토렌트에나 있는걸로 앎

루리웹으로 꺼져 병신아

백제가 통일했어도 중세 들어서면 외교는 달라졌을듯

더 자세하게 뜯어본 글.

십제였는데 십세야

예전 이름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단어가 백제의 별명이었을 수 있다는 거임. 이것도 정설은 아니고 그럴 수도 있다 정도고

심각하네...

현대 한국어는 신라어 계통보다 부여어족 영향이 더 클거라는 분석도 있음. 고려의 수도인 개성에서 주로 쓰이던 부여어 계통의 언어가 신라어보다 더 현대 한국어에 영향을 크게 미쳤을거라는 학설임. 신라의 지방통치가 약한 건 아니었지만 조선은 커녕 고려 수준까지도 못된 건 팩트라서 신라어 계통이 타 지방의 언어계통을 아예 흡수할 정도로 퍼뜨리지 못했다고 분석함.

그래봤자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이정도 차이일걸?

이건 국뽕임 어디가서 외국인들 앞에서 말하고 다니면 이러니까 한국놈이~하는 개 븅신취급받는다
저거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내려오지 않다(下らない)'라는 뜻인데 일본의 에도 시대에는 쇼군이 살고 있는 실질적 수도인 에도(도쿄)랑 천황이 사는 전통, 문화적인 일본인들의 심장부인 교토가 있었음. 문화랑 물산이 발달한 교토나 간사이 지방에서 온 명품을 '쿠다리모노(내려온 것)'이라고 했는데
저 말은 '쿠다리모노'가 아닌 여타 듣보잡 물건을 깔보는 표현에서 온 말임. 
"교토산 명품이 아니네" = "시시하네" 이런 뜻으로 말뜻이 변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