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와 헝가리를 먹은 오스만 투르크가 2번째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공격했을 때, 루스(러시아) 차르국, 폴란드-리투아니아 왕국, 베네치아 등이 모여서 막아냈는데도 버거워서 진짜 도시가 넘어가기 직전이었는데









폴란드-리투아니아 왕국 국왕 '얀 3세 소비에스키'가 직접 이끄는 윙드 후사르로 이루어진 부대가 진격해 포위를 뚫음과 동시에 오스만 군대를 퇴각하게 만듬. 결국 연합군의 승리로 돌아갔고 오스트리아는 최혜 수혜국으로서 카를로비츠 조약을 통해 오스만 제국이 점령하고 있던 헝가리와 트란실바니아(루마니아) 일대를 오스만에게서 얻어냈음. 사실상 이후에 형성되는 오스트리아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기반을 폴란드 덕에 얻어낸 셈.








(참고로 반지의 제왕에서 로한의 기마대가 펠렌노르 평원으로 돌격해 포위를 뚫는 장면이 바로 위의 윙드 후사르의 돌격에서 따옴)









하지만 89년이 지나자 폴란드-리투아니아 왕국은 쇠퇴해버렸고 다시 재기라도 해보려고 노력하는 순간,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여제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가 오스트리아 황제 요제프 2세와 함께 3차에 걸쳐 폴란드를 갈가리 찢어서 나눠 가져버림.  










"다시는 폴란드가 반복치 않을 실수입니다."


2005-2007년 터키 주재 폴란드 대사 <그제고슈 미할스키(Grzegorz Michals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