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대왕께서 정사를 바로 세우신 이래 이 조선은 항상 유학의 나라였는데,
유학의 도통이 끊어지고 날로 참람된 괴력난신과 사문난적이 나돌고 있어 참으로 황망하기 그지없습니다.
진정으로 바라건대 이 나라에 다시 유학의 법도가 회복되어, 괴이한 참언에 미혹된 아녀자들이 자신의 마땅한 자리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강제로 시킨 것도 아니가 한다는 애들만 받아서 1시간 봉사활동 받아가며 쓴거래. 일차적에서 이미 오류가 났음;; 전수조사 안한 건 학교 책임이다 싶긴한데 애들이 보내는 편지를 선생이 일일이 내용 확인하는 것도 솔직히 소름돋지 않나. 누가 내 편지 뒤져서 본다고 하면 존나 극혐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