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깃털처럼 흩날리던 날, 왕]는 흑단나무로 만든 자수틀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작업을 하던 중, 하얀 눈을 감상하다 그만 손을 찔려 세 방울의 피를 눈 위에 떨어뜨렸다. 왕비는 떨어진 핏방울을 보며 눈처럼 하얗고, 피처럼 새빨갛고 흑단처럼 까만 아이를 가지길 소망했고,소원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가 눈처럼 하얗고, 입술은 피처럼 새빨갛고, 머리카락은 흑단처럼 까만 딸을 낳았다. 왕비는 아이의 이름을 백설이라 지었는데 기쁨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산후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독어 원판본)


춘향전에 마이클조던이 이몽룡으로 나오는거랑 같자나?


서양애들 다 색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