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월 28만원내고 분당에서 저런 고시원(창문있음, 화장실없음)에 살아봄. 요리할때 불편하고 공용냉장고에 넣으면 자주 털리고, 오른쪽 옆집 할배가 맨날 밤 12시에 트로트틀고 왼쪽 옆집 형씨가 헤드셋 안끼고 메이플 새벽까지 재획 돌리고 또 안씻고 다님 그리고 에어컨 없어서 여름에 더워 뒤지고 또 고시원 사장님이 돈이 눈이 멀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주 2회정도는 새벽에 난방 안키고 가고 또 더 있는데 보통 고시원은 도심에 있는경우가 많은데 밑에 술집있어서 파퀴아오 맞다이 까는거 맨날 봐야하고 나는 분당이라서 그나마 덜 했는데 다양한 국가사람들(중국, 동남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다 있긴했음)과 사는데 우크라이나였나 그친구는 착했는데 다른분들은 좀 그랬음(특히 베트남친구는 고시원사람들이랑 일대일 맞다이 엄청 까고 다녀서 2주만에 퇴실당함) 그거 말고는 생각보다 살만함
들어보면 장점있긴함 일단 첫번째로 서울을 잘 모르는데 경기도권은 지하철 5분거리안에 있어서 거의 무조껀 역세권임, 보통 밥, 김치는 무료인데 잘 찾아보면 라면, 각종 소스류 무료인데도 있음(나 이때 요식업 할때였는데 식비 한달에 많이 써야 5만원이었음), 저 28만원안에, 집값, 전기세, 관리비, 난방비 다 포함임, 나 잠깐 안산에 있는 고시원에서도 살아봤는데 이런데는 가끔 동유럽이나 중앙아시아계 누나들도 이런데 살아서 프리한 모습보면서 눈호강도 하고 이야기하면서 친해져서 이것도 좋았음(물론 얘네들 영어 못하고 제2외국어 써봤자 무조껀 러시아어라서 번역기 써야 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