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무고한 이들도 있음. 이게 틀린 말은 아님


이성적으로는 지극히 맞는 말이지.


1. 하지만 솔직히 '무고한 개인'이라는 게 완벽한 방패는 아니라고 생각함.


   아무도 자성의 얘기를 하지 않았다면, 이정도면 까놓고 얘기해서 동조자들이잖아?


   좀 거창한 예시긴하지만 독일제국이나, 일본제국의 일반 국민들이


   '우리가 왜 침략을 사과해야하죠? 우리는 아무런 개입도 하지 않았는데요?


    내각에 있는 도조씨한테 물어보세요'


   라고 말하면 누가 납득을할까.


2.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왜 우리가 그들에게까지


   섬세한 배려를 해줘야하는 거임?


   피해를 받기 싫으면 눈치껏 빠져서 나중에 돌아올 수도 있는데,


   굳이 다툼이 있다는 걸 누구나 다 아는 상황에서


   특정 사이트를 붙잡고 있다면,


   왜 그들까지 배려를 해줘야하는거야?


3. 이성적으로 세세하게 다 배려해주면 좋겠지.


    그런데 그럴 수 없다는 거 알고 있는 거 아님?


    아카에서야 여론이 좋지


   현실에서의 대부분은 '게임에 목숨거는 앰생들' 정도일 걸?


   사실 그 결과가 지금까지 유저들이 받은 대우 아님?


   그럴수록 무고한 개인이니 뭐니해서 우리들끼리 편을 갈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함


   화력을 집중해서 목표를 달성해도 가능할까말까인데


   여기에서 싸우면 그냥 그쪽 성별들 조롱거리에 불과한 거임


   일단 목표먼저 달성하고 그 다음을 생각하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