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 어찌 보관은 되어있었나보네

진짜 맛이 위스키 뺨치는 정도인가?

아니 그니까 일단 악성 재고 팔이인데 인기역주행했다는거지?

특이한 맛이라고 들어보긴 했는데 구하기도 힘들고 싱글몰트보단 별로일거 같은데..

내가 술은 잘 모르는데 그냥 묵혔다는 이유만으로 프리미엄 붙일 가치가 있냐? 아니면 그냥 느그나라식 호구사냥이냐?

베이스가 희석식이야 증류식이야? 희석식이면 뭔가 숙성되더라도 맛이 별로일거같은데

어차피 희석식이면 의미없는데

고작22도로 뭘하겠다는건지

그냥 소주 맥주는 못마시겠는데 저건 꽤나 괜찮으나... 독하더라

나 이거 아빠가 받아와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음 소주특유의 화학적인 향도 없고 되게 부드럽게 잘 넘어감 내가 여태까지 먹었던 술중에서 스트레이트로 마실때 이렇게 부드러운술 먹어본적이 없음

모 지자체에서 진짜 금으로 황금박쥐 형상의 기념물을 제작했는데 당시에는 예산낭비 개뻘짓이라고 개쌍욕처먹다가, 그 때에 비해 금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지금에 와서는 '안전자산 투자 ㅆㅅㅌㅊ'라고 농반진반으로 찬양받는 거하고 비슷한 건가 ㅋㅋㅋ

근데 20년 묵힐 의도로 만든 술이랑
바로 팔려고 만든 술인데 어쩌다 20년 묵힌 술이랑
둘이 원가가 같다고 쳐도 20년 뒤의 결과물은 많이 다르지 않나

위스키도 숙성시키면서 마스터 블렌더가 맛보면서 제일 좋은 맛이 날때까지 관리하는데 그냥 오크통 방치했다고 무조건 좋다는건 좀...

하지만 소주 자체가 좋은 술은 아니잖아 아무리 오크통 프리미엄이고 아무리 오래됐던 간에
난 그냥 위스키 마실래

증류소주 마셔본 사람은 알지 맛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화요 x.p가 저거보다 싸고 많은데 너무 비싼거 아닌가

저 병에 담긴 건 매물 씨가 말라서 시중엔 나오지도 않음ㅋㅋ술쟁이들이 쓸어가서 지들끼리 선물용으로 주거니받거니 하는구나 하고 추정만 하는 중

기냥 무조건 넣어둔거라 맛에비해 가격은 십창이겟지만 구할수있다면 맛볼 가치는 있을듯한데 그돈씨인..

병이 비싼거는 중고거래시 주류 안되서 빈평 판다고 형식상 표기한거일수도ㅋㅋㅋㅋ

이거 한잔 얻어마셔봤습니다. 겁나 맛있습니다. 목넘김도 부드럽고 소주 특유의 화학약품? 비슷한 냄새도 안나고요. 향도 겁나 좋아요.

에휴... 술먹는 ㅅㄲ들 이해가 안가노... 왜 그딴걸 돈주고 쳐사먹는지...

나름 명품이라는데 희석식 묵혀놓고 저지랄하는건 아니겠지?

예전 진짜배기 일품진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그래서 비싸게 쳐주는거고.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건 6개월만 숙성시키는거라서 맛이 없음....
그래도 옛날 그 원액 숙성시키던 오크통을 그대로 사용하기는 함.
개인적으론 일품진로하고 비슷한 가격대에서 좀 고급소주 찾는다면 역시 화요라고 생각함.
굉장히 무난하게 부드럽고 향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소주로 저짓거리를 해 봤자지
맛대가리없는 병신 술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