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독한걸 어휴

과학선생님이 간접적으로 맡으라는 이유가 있음

초딩떄 어떤놈이 기절해서 실려감

ㅄ

그럴 수도 있지

그래도 빙초산정도면 값싸게 배웠네

그거 강산성 물질이야

빙초산 저거 알고보면 엄청 위험한 물질인데 그냥 슈퍼에서 막 살수 있는거 어떻게 좀 규제해야 하지 않나

코 갈아버린 기분이 아니라
실제로 코 점막 녹은거임

님 저그로 치면 크립 다 걷어낸거임

CH³OOH!

저게 왜 주방에 있는거임? 무슨 용도인데?

빙초산은 대부분 원액이라...
코에다가 산을 들이부었으니 얇은 점막들이 버티질 못하고 뒈지는거지

게이야...
과학시간에 화학물질은 바람일으켜서 맡으라고 배웠을거잖아...

원래 식초로 쓸물건은 아닌데 좀 저질스럽게 쓰는느낌..

괜찮냐

암모니아 냄새맡을때 바람일으켜서 맡으라고 하는 이유

위에선 바람 일으키라곤 하는데 나같았어도 슈퍼에서 파는게 위험해봤자지 하면서 가까이서 맡았을 것 같음ㅋㅋㅋㅋㅋ

뭔 방사능 피폭이냐...ㄷㄷ

아이고...... 나중에도 안좋으면 병원가...

그게 왜 부엌에 있어...

식초계의 사카린 ㄷㄷㄷ

그… 보통 일어날 상황은 아니긴 한데, 웬만하면 모르는거 냄새는 손으로 바람일으켜서 맡고 약하다싶으면 대고 맡고 해라…
자연증발수준만으로 위해를 가할만한것들도 좀 있어서…

기초 교육 과정에 손으로 부채질해서 냄새 맡으라고 배우는데

낚시매니아들 중에 시판 과일식초/양조식초는 잡맛 난다고 저거 희석해서 초장만드는 사람 있다더만

물에 희석시키면 화학적으로는 식초랑 다른게 없음.
저렇게 원액 고농축 상태면 상하지도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데다가 사용량도 적어서 오래쓰기 때문에 
가정집에 잘 보급되 있는편임,  충분히 위험한 물질이니 취급에 주의해야하는건 맞음.

이거 ㄹㅇ이다. 나도 저 녹색병 1초? 2초? 잠깐 코 대고 맡았는데 코피까진 아니고 콧속 모세혈관이 터진건지 코 풀면 핏물 섞여서 나옴. 식용 빙초산인데도 그러더라, 그리고 농약병 색깔과 같은 병에 담긴 공업용 빙초산을 본적 있는데 그건 겉 라벨에 해골 그러져 있었음

빙초산 저거 ㅈㄴ 독한거임. 냄새맡을거면 진짜 거리두고 바람일으켜서 간접적으로 향을 맡아야 괜찮음. 만약 저걸 드링킹한다? 운 좋으면 응급실 가서 빠르게 처치받고 회복되는거고, 아니면 식도 작살나서 남은생이 힘들어질걸

밑에 글에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 이유'란 제목 있네

앞으로 냄새 맡을수 있을려나?

식초가 아세트산 5%면 저건 아세트산 99%지...

친척집갈때 종종 한번씩봄
걍 좀 쎈 식초인갑나 했는데 존나 위험한거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