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창평 수용소에서.


강제수용자가 보위부의 공개폭행,가혹행위를 당하자 거기에 빡친 강제수용자가 보위부원을 팼고. 그러자 그 정치범을 보위부원이 사살해버림.그리고 그걸 지켜보던 다른 수용자들이 이에 참지 못하고 집단으로 달려들어


보위부원을 때려 죽였음.


그리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수용소 전체에 동참을 호소


보위부원들과 그 가족을 어리던 늙던 여자던 다 때려 죽였고

(이는 보위부원을 포함 가족들이 모두 수감자를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고 모욕적으로 대했으며 폭행하기도 하였기에 발생함.)


다른 수용소에도 쳐들어가 해방하고 약 15000여명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북한 독재에 들고일어난 사건임.


다만 보위부에서 이 사건을 알자 병력을 파견 5천여명을 학살하였음.


남은 정치범들은 다른 수용소에 분산 수용돼거나 그 전에 탈북함.


하지만 이 사건이 의미가 있는 게 이 이후 북한정권은 주민들의 불만을 풀어주고자 부분적인 시장경제를 허용하고 수감자에 대한 대우를 조금이나마 완화함. 이런 반란을 가장 두려워하는게 북한이니까. 


그러나 이미 살아남은 수용자들을 위시로 알려질대로 알려지고 막장중의 막장을 달리는 북한인지라 


탈북이 더 늘어났음.


이후로도 북한 주민들은 북한정권을 신용하지 못하게 돼었고 수용소에 끌려가느니 그냥 탈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