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인 과부 연합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남편에 대한 보상금이 "러시아 시골에 대한 경제적 구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국가가 제공하는 '군인의 관'의 경제적 이익을 칭찬한다.


"푸틴은 대통령 그 이상입니다. 그는 차르이자 황제입니다. 러시아에는 선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러시아에는 푸틴이 필요합니다."



러시아는 모두가 알다시피 지나치게 거대해서 인프라 확충도 제대로 안됨.

그렇다보니 시골동네는 아스팔트 도로도 없고 학교나 상가도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심지어 전기조차 없는 곳도 허다함.

그런 동네에는 동원과 전사에서 나오는 보상금도 어마어마한 거액임.


보드카에 쩔어선 주먹밖에 휘두를 줄 모르는 남편을 청소하고 돈까지 받을 수 있다면 누가 마다하지 않을까

그래서 동원령을 피해 숨어있는 남편들을 부인들이 적극적으로 신고 중.


여기에 더해 친척 지인들도 입대를 종용하고 특히 러시아 특유의 "전쟁에 나가야 진정한 남자가 된다" 라는 풍조도 전쟁터에 나가 싸우는 걸 강요하고 있음.

정작 늙은이들은 전쟁터 갈 일도 없으면서 젊은 애들이 애국심과 용기가 부족하다고 비난 중.


어느 나라든 역시 전쟁에 직접 나가지 않는 부류가 가장 적극적으로 사람의 등을 떠미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