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집 아지매 아새끼 조진다고 집안이 떠나라 소리 지르는데


거 같이사는 아저씨도 다를바가 없노 왜  둘다 아파트 떠나가라 질러대는데


그집 얼라들 앨베에서 만나니깐 참 착한데 즈그 부모들 보면 얼굴 죽상이드라



윗집은 미친 할마이 가곡부르다가 통곡을 하고 바닥을 졸라게 치는데


아 그 바닥 치면 여까지 소리 다들린다고 할마씨 거 어지가이 질질짜야지 


어느집 초상 나셨소?



아주 ㅈ같아서 위아랫집 그지랄떨은께 아주 서라운드 시스템이 따로없어


시끄러울만 하면 아 예 질러보쇼~ 하고 스피커로 메탈틀어드림


그래도 옆집에는 친절하신 기독교신자 부부라  블랙메탈 틀어놓으니 좀 미안해서


가끔 찬송가도 틀어드림 비록 동방 정교회 찬송가지마는


하여튼 저 층간소음 ㅈ같다니깐


돈모아서 단독주택 가던지 해야지 징그러버서 못살지 이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