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생이시고 1954년에 서울대 치대에 합격했는데 그러면서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복수 합격했다고 함. 


근데 당연히 서울대 치대를 선택하는게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하는데 이 분은 그때 둘 중 엄청나게 고민하셨다고함.


본인이 문학에 깊은 관심이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당시 의료기술 뿐만 아닌 치과의료기술도 1954년이면 거의 아예 태동기 때라서 그랬던듯


그리고 지금은 문사철이라 놀림받지만 그때는 국문과가 진짜 대학교 학과 중 명성이 매우 높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