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치에 대한 관심과 가치관을 동시에 가지게 했던 참 위대한(?) 분이라서


내가 초딩때 무상급식 건으로 캐삭빵하고 무릎 꿇는 장면을 목격했었거든

처음 캐삭빵 제시했을때 아무리 봐도 한심한 짓거리라서 미리 잘 가라 인사했었고

내 첫 정치관련 예언은 그렇게 들어맞았지


대한민국 최대 도시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모든걸 대표할 수 있는 도시의 수장이 동네 초딩이 봐도 한심한 수준의 짓을 하는걸 보고 깨달았음

정치인이라는건 학교에서 떠드는것마냥 결코 대단한 놈들이 아니구나라는건


그 이후로 난 정치인을 따른적이 없음

가끔씩 어느 사람에 대해서 약간의 기대감은 가져봤었지만 병신짓 할때마다 굳이 커버쳐줄 생각 없이 바로 손절해버렸고


그런데 오세훈이 캐삭빵으로 자폭하고나서 원순씨가 서울시장이 되었지만

그 원순씨마저 오세이돈보다 더 거하게 자폭하고선 도로 오세훈이네?


우리나라도 참 재밌는 나라야

내가 이 장면을 제3자의 관점에서 지켜봤으면 아무 잡생각 없이 웃을 수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