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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대통령은 2016년 4월 27일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진행된 ‘신동아’ 인터뷰에서 ‘5·18 당시 보안사령관으로서 북한군 침투와 관련된 정보보고를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혀(모른다)”고 답했다. 옆자리에 앉은 이순자 여사는 “각하가 청와대를 경호하는(수도경비사령부) 30대대장 때 북한 특수군(1968년 김신조 일행의 1·21 침투사건)이 내려온 걸 물리쳤고, 1사단장 하실 때 북한이 땅굴을 파고 남침한 걸 잡아냈죠. 그래서 광주사태 때 간첩을 집어넣어서 광주사태를 악화시켰거나, 또 그걸 기화로 이북에서 사람을 들여보냈거나 그럴 개연성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증거가 없어요. 그래서 각하는 아예 말씀을 안 하세요”라고 부연했다.  

'광주사태 때 간첩을 집어넣어서 광주사태를 악화시켰거나, 또 그걸 기화로 이북에서 사람을 들여보냈거나 그럴 개연성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증거가 없어요.' . . . 이 파트 무려 이순자 여사의 코멘트. 전두환 옆에서 인터뷰 같이함.

개연성이 있는 것과 사실인 것은 별개임. 증거가 없다는 것은 확정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니라는 의미로
북한군 개입설을 지지하시려면 일단 전두환과 이순자 여사부터 즈려 밟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