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집에서 쌀 농사 지음. 아끼바레도 짓고 영호진미도 짓고 고시히까리도 짓는데 돈은 많이 못벌긴 함. 뭐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자

우선 양곡관리법을 조금만 보면 쌀 수요 대비 초과생산량이 3% 이상이거나 수확기 쌀값이 전년 대비 5% 이상 하락하면 정부가 쌀 매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인데 이건 잘못된거임. 민주당은 이걸 쌀값 안정화를 이유로 들어서 처리를 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농협에서 어짜피 수매를 하는거고 쌀값은 폭등한적이 많이 있지 않음. 물론 폭등까진 아니지만 올라서 20kg 아끼바레기준 7만원 했던때도 있었음. 다만 폭등을 하면 나라미나 비축미같은걸 풀어서 안정화를 시켜도 되는거고 지금처럼 쌀 소비량이 계속 줄어가고 있는 상황에 저렇게 해야될 이유가 없음. 오히려 개정안이 들어와서 정부에서 관리를 시작하면 과다 생산되어 오히려 쌀값이 계속 떨어져서 제값 못받을 쌀이 넘쳐날것임. 이러면 결론적으론 쌀 농사지을 농부들은 더 효율이 좋은 다른 작물을 짓기 시작할것이라고 나는 봄.


물론 나랑 의견이 틀린 사람도 있겠지만 이건 언제까지나 개인 의견이라는 걸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