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는 모두 평등하기 때문이야


일베충이 하나 있다고 해보자
일베충이 전라도 비하하고 문제를 일으켜
이건 문제겠지
그래서 유저들끼리 만든 규칙으로 지팡이를 내보냈어
그러면 문제가 없겠지?

일베충이 하나 있어
근데 철견정은이 베충이가 마음에 안들어
그래서 동뭉농장마냥
규칙에다가 조항을 하나 추가하고
일베충 애웃아라고 적은 후
일베충을 내보내
이건 어떨까

우린 모두 한 사람이야
그래서 우린 두 사람 몫의 권리를 행사하면 안대
베충이가 하는 말이 문제가 아니라
베충이가 도배하고 극악한 언어를 써서
다른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까지 먹어치우는 게 문제라고ㅜ봐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하는 이유도
한 사람분량만큼 말하는 자는.최대한 내버려두어야한다는 의의 때문이야

그런 면에서 철견이가 새벽마다 몰래
한땀한땀 박아넣은 조항들은 재검토가 필요해
내가 보기엔 철견이는
한 사람이 아니라 100사람만큼의 무게가 있다고 착각하고ㅜ있어
몸무게가 그런 건 나도 아는데
그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구속하고 판결하고 판단하고 주홍글씨를 새긴다는 점에서 말이야

철견이도 결국 한 채널러에 불과해
그리고ㅜ우리는 철견이 말고 다른 관리자를 달라고 사측에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어
뭐 사측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모르겠지만
파라과이도 민주주의 국가잔하?

그렇다면
민주주의가 가장 무서운 이유를 보여줘야지
독재자조차도 내쫓는 시민들의 힘을 말야

그러나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가기에 앞서서
관리자가 할 수 있는 범위부터 재검토해야 할 것 같아
철견이는 자기가 하는 말이 채널러들에게는 어마어마하게 느껴진다는 걸 알까 모를까?

내가 까페에서 대통령을 만났는데.대통령이 허허 웃르면서 자네는 좀 어려서그런지 건방진 면이 있구만 그래도 보기 좋아 라고 말하고
주변에 있던 경호원들이랑 장관들 기자들 정치인들이 날 보면서 같이 허허 웃으면
정말로 웃는 게 웃는 걸까?

군대에서 군단장이
허허 당돌한 일병이군 하면
바로
내 휴가일수는 급격하게 줄어들겠지?
군단장 아래 사람들이 알아서 알아서 날 조질 테니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