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서 노동집약적 산업은 이미 떠난 지 오래다.


노동집약적 산업이라고 하면 흔히 경공업인데 이 분야는 이미 중국이나 동남아 쪽이 꽉 잡고 있다. 한국에서 다시 노동집약적 산업을 시작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해 봐야 중국이나 동남아와 경쟁해야 한다.


2. 북한은 걸핏하면 약속을 어기는 신용파탄국가이다.


개성공단만 하더라도 걸핏하면 스톱이 걸리는데, 북한에 투자하려고 하는 등신이 있겠냐? 개성공단만 하더라도 정부 보증을 믿고 들어간 중소기업들이지 대기업은 들어가지도 않았다.


3. 개성공단의 수익은 거의 김정은 주머니로 간다.


김정은이 두려워하는 사태는 바로 북한 주민들이 잘 살게 되는 거다. 사람이라는게 잘 살게 되면 슬슬 다른 생각을 하게 되지만 못먹고 못사는 상태에서는 다른 생각을 못하거든. 그렇기 때문에 개성공단의 수익은 거의 전액 김정은 주머니로 가지 북한 주민들의 생활향상에는 보탬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