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김대중과 야당이 가장 먼저 지어야 한다고 주장한 고속도로는 호남고속도로가 아니라 영동고속도로였음.


이유야 간단한데, 공사비도 공사비지만, 경부고속도로는 이미 서울-부산간에 철도도 잘 깔려져있고, 국도도 어느 정도 상태가 좋으니 조금 더 국가가 발전하면 그 때 해도 된다는 논지였음. 아마 호남고속도로도 비슷한 이유로 나중에 해도 된다라는 논리였었던 거 같음.


+) 정작 80년대 들어 경부고속도로가 4차선 확장을 시도하자, 김대중은 자신이 잘못 판단했었다는 걸 인정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