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고는 할수 없어 보임.

보통 전통적 한국 우파가 '북한 정권'과 '북한 인민'을 분리해서 "북한 정권에게 핍박받는 북한 동포를 우리가 구해줘야 한다(대한민국 국민이니까)"라는 식이라면

요즘 우파를 자부하는 자들 중에 '북한 정권'과 '북한 인민'을 분리하지 않고 한꺼번에 적대시하거나 무관심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이 전보다 늘어나고 있는것 같음.

보통 이런 진영(?)에서는

"북한과 통일하는 것은 우리에게 손해고 북한에게만 좋은 일 시켜주는 것이다. 따라서 무력 북진통일이든 북한 내부붕괴를 기도하든 평화통일을 추구하든(←보수정권이라고 평화통일 노선을 취하지 않은것이 아니므로) 결국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므로 진정한 보수우파가 아니다(심하면 아예 좌빨 취급할지도). 북한을 별개 주권국가로 인정하고 통일을 공식적으로 포기해서 영구분단으로 가야 한다. 따라서 탈북자는 '우리가 포용해야 하는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단순한 '외국 난민'일 뿐이고, 본국(북한)으로 추방하는 것은 문제가 없고 (난민 유입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면) 오히려 바람직하다"

식의 사고구조를 가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