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담낭에 용종이 생겨 관련해서 검사받을려고 서울 분당대병원으로 가는중이었음.

아침 출근시간대라 사람들도 꽉꽉 들어차서 비좁게 가는중인대 쇼핑용 카트를 끌고 들어오는 할아버지가 있는거야.

아무생각없이 보고있는대 노약자석 바로옆에 여대생이 서있는대 그 여대생보고 비키라면서 ㅈㄴ 밀치는거임.

뭐지??? 하고 보고있는대

여대생이 왜이러세요 이러는대도 비키라고!! 여기다 기대놓고 갈거니까 라고 고성지르면서 ㅈㄴ 밀치는거임.

결국 힘으로 밀어버리곤 노약자석 바로옆에 쇼핑용 카트두더니 노약자석에 앉을려고 하는대 이미 다른 노인분이 앉아계셨지.

그걸 보더니 노인보고 내가 그자리 앉을거니까 옆으로 가라면서 뭐라하는거야.

다행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대 앉아계신 어르신은 성격이 유하신지 비켜주시더라.

근대 거따대고 고맙다는말 한마디도 안하고... 참

결국 그 여대생은 밀쳐지고 암말도 못하고 핸드폰만 보고있고 딱 거기까지 보고 내림.

분당에서 일마치고 나서 세브란스 병원에 ct cd받으러 갈려고 경전철을 탔는대 거기선 또 어떤 중년이 바로옆에 있는 여자 붙잡고 정치이야기 하더니 이년 저년 하면서 소리 고래고래 질러가며 지랄지랄하더라... 진짜 스펙타클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