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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22, 맨체스터 시티) 독일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이유는 여자친구 출산 때문이다.

 

독일축구협회는 7일 사네가 금요일 요아힘 뢰브 감독과 협의 후 대표팀이 묵고 있는 호텔을 나섰다. 개인적 이유다. 10일 페루와 친선전에 21명이 출전한다

 

곧이어 독일  빌트 틑 포함한 다수 언론은  22세인 사네는 곧 아빠가 된다. 여자친구와 첫 아이를 가지게 될 것 이라고 대표팀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사네는 지난 6월 초 발표된 독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0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지만, 꿈의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후 사네는 언론을 통해  뢰브 감독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고, 그 결정을 받아들였다. 뢰브 감독이 그럴만한 이유를 제시했다 고 수긍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쓴 맛을 봤다. 재정비 후 구겼던 자존심 회복에 돌입했다.

 

사네는 9월 친선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소집됐다. 1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38분 교체로 들어갔다.